다음에는 다른 질문들 가지고 와서 글 남겨볼게요.

1. 뉴카슬 대학교의 장점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뉴카슬 런던 캠퍼스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실제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후기가 많지 않아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최대 장점은 저희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프리마스터 과정들과 달리 석사에 필요한 영어 뿐만 아니라 전공과목에도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어서 석사 과정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실 시간표 자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른 학교에 비해서 빡빡해서 매일있는 수업이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그만큼 배워가는게 많은 것 같아요!

영어 말고 Study and research skills 수업에서는 나중에 논문을 쓸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말그대로 논문 쓰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있어요. 실제로 5000자 에세이를 써야지 이 수업을 마칠 수 있는데요.. 저도 곧 제출날이 다가워서 부담이 많이 되지만 나중에 진짜 논문을 쓰게 됐을 경우에 (비록 길이는 더 짧지만) 몇 번 트레이닝 해봤던거기 때문에 영어로 논문을 쓰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은 분이나 적응이 안된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어학연수를 일 년 동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과정에서 배운 영어나 이런 스킬들은 정말 석사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영국에서 학사를 졸업하지 않았다면 프리마스터 과정을 하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물론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학생별로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될 것 같아요 ㅎㅎㅎ

 또, 저희에겐 개인튜터가 있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씩 보면서 제 연구주제에 대해 상의하고 조언을 듣는 등 이런 시스템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요. 학생수가 많지 않아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뉴카슬 런던 캠퍼스에서 프리마스터를 하고 일정 점수 (전공과목 평균 60%, 영어 평균 65% each minimum 60%) 를 넘기면 뉴카슬에 있는 캠퍼스나 런던에 있는 캠퍼스 중 선택할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런던 캠퍼스는 “런던”이라는 위치 자체가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서 저는 이번 코스를 잘 마치면 런던 캠퍼스로 진학 생각중이에요..

2. 뉴카슬 대학교의 단점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캠퍼스라고 생각해요. 아마 런던에 있는 학교 중 UCL 이나 몇군데를 빼고는 런던 지역 특성상 정말 괜찮은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대학들이 많지가 않지요.. 캠퍼스가 아니라 서로 건물들이 조금씩 떨어져 있을 수도 있고.. 아무튼 제가 생각했던 멋진(?) 건물이 아니라서 조금 실망했어요 제 친구들도 동의하는 내용이고요. 반면 뉴카슬의 뉴카슬캠퍼스는 굉장히 예쁘다고 하네요 (저는 아직 안가봤지만 가본 친구들에 의하면)

캠퍼스가 대학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멋진 그런 캠퍼스를 기대하고 오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 사실 건물 자체는 별로에요. 현대식이긴 하지만 같은 건물에 Into CITY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럼 영국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함께 힘내요!
화이팅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