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Hammersmith College 식당 자랑합니다!!^^

하루 4시간 수업 중에 두 번의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10:45~11:00, 12:30~13:00 이렇게 두 번의 휴식시간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canteen으로 향합니다.

커피, 티, 각종 음료 그리고 파스타, 감자요리, 햄버거와 감자칩, 샌드위치 종류를 팔고있는데 어느 시간에나 줄이 긴 편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휴식시간에 먹을 것을 미리 사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실 내에서는 물 이외의 음료, 음식이

금지되어 있기때문에 식당 내에서나 복도, 바깥 정원에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강사에게 물어보니 수업 중에 커피를 먹는 학생이 있나 순찰(?)같은 걸 하는데,

그때 혹시라도 발견되면 강사에게 주의를 준다하네요~

15분이든 30분이든 넉넉한 시간은 아니지만 수업이 끝날때까지 견딜 수 없기 때문에 중간 중간 뭐라도 먹어줘야 합니다!

저는 30분 휴식시간에 집에서 과일+야채를 준비해오고 간단히 빵이나 감자칩과 커피나 티를 주로 구입합니다~

이 식당의 자랑할 것은 저렴한 가격과 보통 이상의 맛입니다!

여긴 스몰 싸이즈라 하더라도 꽤 많죠. 파스타 한접시에 1.2파운드, 감자칩 작은 것은 0.6파운드(케찹이나 마요네즈도 그냥 줍니다.ㅋ)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를 1.8~2파운드에 살 수 있습니다. 살림살이에 많이 보탬이 되죠~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언제까지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Full time 학생에게 매일 1.5파운드 어치 음식을 무상 제공 중이라는 겁니다!!!

1.8파운드짜리 커피를 0.3파운드에 사먹는 거죠~ㅎㅎㅎ

원래도 저렴한 가격인데 무상제공이라뇨! 열심히 누리는 중입니다!

어릴적 엄마한테 매일 용돈타서 과자 한봉지씩 사먹는 재미랄까요...

혜택을 받는 방법은 계산할 때학생증을 단말기에 대면 끝입니다!

식당은 메인 현관이 있는 층에 있고 먹는 공간은 햇빛 잘드는 쪽에 위치해 있어

햇빛 좋은 날은 일광욕 하는 기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