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브라이튼 St. Giles 소셜 프로그램 후기

작성자 SAUK Tess
작성일 2016.06.01

오늘은 St Giles 브라이튼의 소셜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소셜프로그램은 위와 같은 종이 형태로 매주 월요일 모든 반에 배포되는데요,

보통 월요일에 주말에 뭐했는지 그리고 이번 주 소셜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로 수업을 시작하곤 합니다.

 

주로 월요일에는 펍나잇이 있는데요, 월요일이나 금요일도 아니고 월요일에 무슨 술이야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금요일에는 선생님들의 사생활도 있고 월요일마다 새로운 학생들이 오기 때문에 월요일에 늘 하는 것 같아요.

누가 정하는지는 모르지만 펍은 매주 바뀝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싶고 다양한 펍에 가서 다양한 술을 마셔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좋아실 것 같습니다.

(주로 펍마다 자기 가게, 혹은 지역의 에일을 파는 경우가 많아요)

 

 

위의 사진은 켐프타운의 Sidewinder 라는 펍에 갔을때인데요, 해질녘 야외에 전구와 하늘 색깔이 이쁘더라구요.

실내와 야외는 각각 이렇게 생겼습니다.

 

 

 

금요일에는 Costal Bike Ride 라고 해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프로그램이 종종 있곤 하는데요

자기 자전거를 가져올 수도 있고 6파운드에 대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브라이튼에서 좀 떨어진 곳인 로팅딘이라는 곳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인데요

날씨가 좋은 요즘에 타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늘 그렇듯이 날씨가 좋지 않았던..

평소에는 보통 10명 정도였다는데 이날은 왜인지 사람이 많아서 22명인가 그랬어요.

 

생님도 정신없어하고 결국 한 무리가 계속 문제일으켜서 로팅딘까지 못가고 중간에 돌아왔어요. 쩝...

아쉬운대로 퍼온 로팅딘 사진이라도.. 로팅딘은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제가 찍은 사진들이예요 :')

 

 

 

 

 


 

 

 

 

이 외에도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을 보러 가기도 하고, 학원 내에서 와인과 치즈 테이스팅을 하거나

아니면 주변 카페에 크림티를 먹으러 가기도 합니다.

 

요가나 볼링, 축구 등의 활동도 있고 가끔 금요일에 해변에서 바비큐를 먹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주로) 처음 온 학생들을 위한 브라이튼 투어나 동네를 걸으며 퀴즈를 푸는 퀴즈 워크 등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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