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C Bristol 시험대비반 FCE 코스
영국 브리스틀에 온지 4개월 됐네요.
이제 완전히 다 적응했고, 공부하고 파티하고 여행다니면서 즐거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1월 4일부터 시작한 캠브릿지시험 FCE 레벨 대비반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중입니다.
모의고사만 주구장창 풀어보고 답을 매겨보는 한국식 교육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첫 주 동안에 이렇게 수업해서 합격할까 의문이 들었어요.
그래도 한달정도 하다보니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 주시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캠브릿지시험은 제일 높은 레벨인 CPE 부터 아래로 순서대로 CAE, FCE 등등이 있어요
사실 저도 어학연수 전에 팀장님께 처음 들어본 시험이기도 한데, 유효기간이 없다는 거에 끌려서 시작해보려고 마음먹었죠. 이전에 영어자격시험은 토익한번쳤던 거 밖에 없었던지라..
캠브릿지시험은 Use of English & 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 네 파트로 나눠져있고 Reading파트가 40%, 나머지가 20%의 비중으로 총 60%만 넘으면 합격이에요
저는 speaking파트를제일 많이 걱정했는데, 캠브릿지시험 스피킹 실제예시 동영상을 보니 적당히 문법에 맞게 천천히 해도 5점만점에 3점을 주는 것 같았어요. 어쨌든 시간 내에 요구하는 걸 정확히 얘기해야겠죠
40%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Use of English 는 collocation이랑 Phrasal verb 문제가 많이나와요.
flo-joe.co.uk 에 들어가면 FCE, CAE, CPE 각 레벨마다 하루에 한개씩 collocation과 phrasal verb, Word formation 문제를 풀고 외울 수 있어요. 물론 다른 파트 예제들도 다 올라와 있고요.
혹시 영국에서 석사를 준비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LSE 석사과정중인 중학교동창 친구가 캠브릿지시험 처음들어본다고 놀래더라고요
보통 대학들은 다 ielts 시험을 본다고..
그래도 그 친구랑 같이 여러 대학교 사이트에서 입학조건을 보니 FCE와 CAE도 있었어요
다만 ielts는 점수가 나오고 FCE와 CAE는 합격 불합격이기 때문에 기준점수가 있더라고요.
FCE로 합격할 수 있는 학과도 있긴 했는데 CAE는 가지고 있어야 무난히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