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브리스톨 홈스테이 한지 몇주나 지나가네요.~~~
안녕하세요~ 벌써 브리스톨 홈스테이 한지 몇주나 지나가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2주에 한번씩 청소해 주시러 오시는 아주머니가 계시는데요, 아주머니가 오시면 침태 시트며 모아놓은
쓰레기까지 청소 해 주시고 가세요.
저는 오래 됐지만 아주 큰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답니다.
처음 이 집에 도착했을때 너무나도 고풍스러운 집 분위기에 반했었어요.
아침은 각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시리얼을 먹거나 토스트에 바나나 정도를 먹어요.
첫 주에는 눈이 새벽 5시면 떠져서 아침도 많이 먹고 가곤 했는데, 지금은 수업시작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ㅎㅎ
저희 집은 저녁 시간이 굉장히 늦은 편이라 8시에서 9시 사이에 주로 밥을 먹는답니다.
이 점이 약간 신경쓰이긴 하지만 오래 머물지는 않을거라서 공부하는 동안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가끔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일찍 저녁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 미리 저녁을 달라고 얘기하고 먹고 나간답니다.
또일층에서 가끔 신발을 신기는 하지만 주로 신발을 벗고 양말이나 실내화로 갈아신어요..
어제 저녁 식사시간에는 이 집 막내딸이 용돈 달라고 하는데 엄마가 룰을 지키지 않아서 안줄거다 라는 말하는 것 중에 신발신고 돌아다니는게 포함이더라고요... 신발신고 내려오는게 편해서 가끔 신발 시는 저도 찔렸습니다..
까다롭지 않은 분들이시라면 영국 가정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홈스테이 추천해드려요!
다만 돈을 내고 생활하는 거지만 다른 가정에 얹혀사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불편함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는 점!
제 방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으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