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ELC 브리스톨 첫 날 후기
첫 날에 같은 홈스테이에 있는 홈메이트가 저를 학교까지 데려다줬어요. 심지어 홈메이트는 그 날 학교를 안가는 날이였는데...ㅠㅠ너무 고마웠어요.
가는 길에 어디로 가면 되고 아마 뭘 하게 될거야 이런 얘기를 해줬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정말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런 상태였는데 홈메이트가 진짜 고마웠답니다.
첫 날 도착하면 입구 벽에 붙어있는 새로운 학생들 명단에서 각자 이름에 해당하는 정보를 확인한 후
해당 교실로 들어간 후, 레벨 테스트를 합니다.
레벨테스는 쓰기, 말하기를 포함한 간단한 시험이예요.
시험이 끝나면, 학교 생활의 전반적인 정보들을 듣기 위해 이동하게 됩니다.
제가 간 날은새로운 텀이 시작하는 날짜라 약 스무명에서 서른명 가까이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한꺼번에 많은 학생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서 근처 교회로 이동해서 설명을 들었어요.
교장 선생님부터 홈스테이를 담당해주시는 선생님까지 나오셔서 학교 전반적인 생활에 관한 조언&설명을 해주셨어요.
'다른 나라에 와서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생활하며 공부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두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으니
우리가 언제든지 도와주겠다. 주저말고 얘기해줘' 같은 느낌으로 요약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저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약간 긴장하고 있었던 마음이 살짝 놓이면서 정신도 돌아왔었어요.
그 후 각자 흩어져서 점심을 먹고 , 학교 근처에 있는 공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등을 돌아다니며
간단한 설명도 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아침에 학교 오세요! 하고 해산!
음 분명 네시전에 끝났을텐데 그러고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첫날은 아무래도 계속 긴장한 상태인지라,,
그 다음날도 착한 홈메이트가 데려다줬어요....
전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3분 걸리는 거리에 살고있는데 그 짧은 거리를 헤매서 홈메이트가 두 번이나 데려다 줬다니 참 착한 홈메이트^^ 입구쪽에 붙어있는 이름 층 반을 확인한 뒤에 본격적인 수업시작.
수업 시작하고 둘쨋날까지 어색해서 버벅거리고 정신 못차렸던거 기억나요ㅋㅋㅋㅋ
아래는 첫 날 타임테이블 사진입니다!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