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홈스테이 리뷰를 써볼까 해요.

제가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건 바로 홈스테이였는데요-

학원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집이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지금 포츠머스에서 머물고 있는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당:)

일단 여기는 제 방이에요.

작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작긴 작아서 뭔가 새로운 걸 사거나 할때 어디에 둬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아요:(

영국은 신발신고 생활하잖아요 처음엔 이게 너무 이상하고...

막 왜 신발을 방에 둬야하지; 하면서 찝찝했지만 이젠 적응됐어요ㅋㅋㅋ

그래서 홈슈즈를 하나쯤 장만하면 좋아요.

집에 오면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어요!

전 primark 가서 이 화이트슬리퍼를 샀는데 따듯따듯하고 가격도 5파운드여서 괜찮은 것 같아요!

primark에서 쇼핑하시는걸 매우 추천합니당

방이 좁은 것에 최대 단점이 책상이 없다는 것..!

화장대에 화장품 두니까 이렇게 침대에 책 두고 거의 엎드려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ㅋㅋㅋ

그런데 사실 포츠머스는 도서관도 많고 학원도 크고 해서 별 문제는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여기는 거실인데요!

호스트맘이 인테리어 감각이 있으신 것 같아요 하하

저는 거의 밥먹으면서 풋볼경기나 뉴스를 보곤 해요.

호스트맘이 티비보면서 이것저것 말을 많이 거셔서 더 집중해서 봐요ㅋㅋㅋㅋ

사실 지금은 다 알아듣진 못하는데 차차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당:)

식사도 궁금하실텐데요.

아침은 평일엔 거의 토스트, 쿠키, 커피 정도로 먹고

주말엔 English Breakfast? 도 가끔 먹는 것 같아요.

저는 밥보단 빵을 좋아하고 단걸 좋아해서 아침은 만족해요ㅎㅎ

호스트맘이 원하는걸 맘대로 꺼내먹으라고 하시고 군것질거리도 계속 사두셔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파이도 먹고..

그래서 다들 살이 쪄서 한국에 돌아가는구나 했어요ㅠ_ㅠ

저녁은 사진이 없지만 더 푸짐하다고 해야 할까요?

고기 종류로 챙겨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음식 생각은 안나고 있어요^0^

아 그리고 제가 과일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과일도 종류별로 사놓으셔서

원하는걸로 아침에 한두개 먹어요.

저는 보통 귤이나 사과 먹어요ㅎㅎ

여긴 사과가 작아서 한개 먹으면 딱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선물한 한복액자에요!

홈스테이 처음 도착했을때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 같은거 드리면

별거 아닌데도 되게 좋아하세요ㅎㅎ

작은거라도요!

집앞은 이렇게 생겼어요-

집들이 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통일감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전 운좋게도 도보 10분거리에 학원이 있고 주변에 classmate도 살고 있어서 이 집에 사는걸 만족해요!

대부분의 친구들이 홈스테이에 만족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

어학연수를 가는 모든 분들이 처음엔 홈스테이로 시작할텐데 생각보다 괜찮고 만족스러우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싶네요!

전 개인적으로 홈스테이 추천해드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