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런던 숙박 구하기] 방 구하러 삼만리... 나의 방을 찾았다!!!

작성자 SAUK Tess
작성일 2016.08.30

영국에 오면 살인적인 방값과 오래된 건물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요...

그래서 방을 구할 때까지의 단기숙소를 민박집 10박을 잡고 영국에 왔습니다.

하지만, 그 땐 제가 그 민박집에 초장기 숙박객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ㅋㅋ

 

저는 런던에 8월 18일에 도착을 했고, 8월 19일부터 방 뷰잉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총 10군데 정도는 본 거 같아요.

 

전 영사(한국인 커뮤니티)와 믹스비(일본인 커뮤니티)에서 찾았는데, 영어가 좀 되시면 스페어룸 같은 곳도 괜찮은거 같아요.

 

돌아다니면서 본 결과,

 

1. 역시 건물 노후하고..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도 구조가 참 특이한;;; 

그리고 충격적인 건 이미 영국에서 사신 분들한테는 유명한 집에 쥐나오는 모 건물...

공용공간이 더럽.. 너무 많이 산다는...

 

이러한 방들이 너무 많앗어요.ㅠ

 

사실 제가 도착했을 때쯤이

대학들이 새학기 시작할 무렵이라 괜찮은 방들이 많이 빠진 시기여서 더 그렇더라구요ㅠ

 

그렇게 고르고 골라 1순위 후보와 2순위 후보가 있었습니다.

 

1순위 후보에 연락을 했으나 연락불통으로 결국 더 뷰잉을 다니기도 힘들고

2순위 후보에 연락하니 방이 아직 계약 안됬다고 하여

 

2순위로 낙찰!! 문제는 방 입주가 9월 10일부터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결국 민박집에 추가로 더 있었어요. 장장 23박을 있었네요.,ㅋㅋ

 

그래도 방은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엘리베이터 있어서 너무 좋고 역과 버스정류장도 가깝고 센트럴도 버스로 가기도 쉽고요 많이 멀지도 않아요.ㅎ

 

 https://www.instagram.com/p/BJm99e0D17E/?taken-by=ran.n8692

 

 

 

 

 

 

 

 

방 구하실 때 팁을 드리자면은.

 

1. 한 사이트만 보지않는 편이 좋습니다!!


제가 영사에서 본 방이 스페어룸에도 올라와 있었는데, 방값이 다르고 스페어룸에는 다른 수수료까지 붙어서 올라와 있엇더라구요.  또 영사에 있는 방이 믹스비에도 올라와 있기도 하고요.

 

2. pcm에 대해 확실히 뷰잉 때 확인하세요!!

 

제 지인이 스페어룸에서 pcm으로 방을 봤고, 캡쳐랑 다 해놨는데 실제로 계약서를 싸인하고 보니,

4주에 한 번씩 돈을 내라고 하더래요. 결국 따져서 이 지인은 pcm으로 내는 걸로 성공했지만,

이미 계약서에 싸인한 마당에 그렇게 해줄 사람 좋은 집주인이 얼마나 많을지 모르겠네요!!

왠만하면 뷰잉 때 확인하시고, 아니면 계약서 꼼꼼이 보세요!!

 

3. 이건 방 구할 때 팁이라고 하긴 좀 그런데, 방이 별로 없어서 입주까지 시간이 좀 있는 것까지 보신다! 하시고 지금 민박집에 묵고 있다면 해당 민박집에 살짝 쇼부 보세요'' 민박집으로서도 조금 깎아주더라도 사람을 채우는 편이 낫으니깐요.

저도 추가로 묶는데, 2박이상 3박미만 정도 가격을 깍아주셨어요. 그렇다고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시면은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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