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 장소는 런던의 중심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옥스포드 서커스역 근처 카페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항상 관광객, 현지인 너나할것없이 많은 곳이지만 요즘 워낙 날씨가 좋아지다보니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었어요!

카나비스트릿 앞 PRET에서 오티를 진행했답니다.
아이스 커피가 안되는 곳 이지만 여러가지 신선한 음식들이 많아서 영국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죠? :’)

1. 영국 유학(어학연수)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원래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영어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 있었어요. 영어를 쓸 일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4년 조금 넘게 일하면서 항상 영어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가 이번에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하기 전에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어요.
 
2. 현재 공부하고 있는 반은?
저는 Intermediate 반에 배정이 되었어요! 학생은 12명정도 있는데 한국 사람은 저밖에 없구 나머지는 일본, 프랑스, 콜롬비아, 타이완 등등 국적이 굉장히 다양한 편이에요. 수업은 거의 스피킹을 위주로 하고 있어서 좋구요 지금은 약간 더 높은 반에서 공부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조금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3. 현재 다니고 있는 어학원의 장단점은?
사실 좋고 나쁘고는 어학원 자체 보다는 선생님에 따라 많이 좌지우지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저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두분이신데 한 분이 휴가셔서 대타로 오신 분이 하루를 가르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프리토킹을 진행하시는 분도 있고 딱 문법에 집중해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마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우선 어학원은 시설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만족스러워요.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나 와이파이도 전혀 불편함 없구요. 다만 커피를 교실안에 못 들고 오게 해서 그건 좀 아쉬워요 하하.
 
4. 거주하고 있는 집의 형태는?
저는 사실 사촌언니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런던 물가가 워낙 비싸서 사실 다른 플랏을 알아볼 엄두가 안나는데 영어를 쓰는 환경이 아니라서 그게 가장 단점 같아요! 아직까진 이사할 생각은 없지만 나중에 혹시 필요하면 플랏을 알아볼까 생각은 하고 있어요.
 
5. 소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적이 있는지?
아니요 아직까진 참여해본적이 없어요. 일주일 밖에 안되긴했는데 같은 반에서 같은 수준의 영어를 하는 친구들하고만 지내면 아무래도 진전이 없을 것 같아서 소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곧 참여해 볼 예정입니다.

오티 내내 밝은 미소로 저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주신 수속자분!
지금 가지고 계신 열정으로 성공적인 어학연수 하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