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 한달 생활비 소개합니다~ #추천글 #런던숙박

작성자 choier
작성일 2017.04.28

런던생활 꼬박 8주가 되었네요!

 

많은 걱정 속에 출발했지만 학교가는 길이 익숙해졌고, 동전 구분도 척척! 맘에 드는 쏘세지도 발견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런던의 물가걱정이 제일 컸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집값이 너무 높은 것을 제외하고는 장바구니 물가는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욕조가 달린 화장실이 있는 스튜디오를 구했고 모든 세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지내기 때문에 조금 넓은 방을 구했고 학교를 걸어갈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다가 Hammersmith(피카디리, 디스트릭트, 해머스미스&시티 라인)역 근처 FULHAM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를 걸어가긴 하지만 여기 저기 돌아다녀보느라 18+학생 오이스터카드를 1달권(1-2)으로 충전해서 사용했고, 2존을 넘어가는 경우를 대비해서 10파운드 정도 충전을 해 두었습니다.

 

 식사의 경우는 외식을 1주일에 2-3번은 했고, 대부분은 조리된 음식을 사거나 직접 조리해서 먹습니다.

 

아침엔 간단히 야채와 씨리얼 정도, 점심은 간단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닙니다. 저녁엔 펍에서 맥주와 함께 음식을 시키거나 식당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필요한 집기들이 구비된 집이라서 크게 장만할 살림살이는 없지만 소소하게 이불커버, 브리타정수기, 핸드블렌더, 2인용 프라이팬 정도를 구매했고 지난달에 다이슨 청소기를 크게 질렀네요!

 

4월달에는 런던 근교인 Margate와 스코트랜드 Glasgow, 유로스타를 이용해서 벨기에를 다녀왔습니다. 남편과 함께 다니기 때문에 TWO-Together카드를 장만했고 Margate는 당일로, Galsgow12일로 다녀왔는데 확실히 런던에 비해 20%정도 물가가 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세는 월 1,625파운드이고, 생활비 여행경비 등으로 약 1,528파운드 정도를 썼네요.

모두 2인 기준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간단한 아이디어로~

 

한국에서도 종종 용기를 재활용하는 경우에 많았는데, 책상 위에 올려놓을 적당한 트레이를 찾다가 그냥 계란용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처 생각못했던 훌륭한 desk organizer인듯 합니다. 이 외에도 각종 채소용기를 재활용해서 물건을 담아 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요즘. 이상하게 겨울날씨입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요~~^^

 

2

SAUK Mike

2017.04.28

와~ 2인 생활비를 정말 잘 정리해주셨어요!~~~
2명이 떠나시는 분들이 참고하면 딱 좋겠네요!~~

sauu156

2017.05.02

여행경비까지 알려주시다니!! 여행정보로도 참고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