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ELC 이스트본 홈스테이 - 2주차 저희 홈스테이 소개해드려요~
영국에 도착한지 정확히 2주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곳 생활에 너무나도 잘 적응을 하고 있답니다.
도착 한 후 2~3일은 그냥 즐겁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고 우울하다가도 갑자기 즐겁고 기분 변덕이 심했는데
이젠 마치 제 집에 있는 것 처럼 평온 하답니다.ㅎㅎ
이제 드디어 제 홈스테이를 소개해 드릴 시간이 왔네요!
저는 런던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남부 지방 [이스트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런던이나 옆 동네 브라이튼에 비하면 아주 작은 타운 같은 곳이에요~
하지만 굉장히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먼저 제 방이에요~
핑크 핑크 러블리 하죠?ㅎㅎ
2층에 위치한 제 방에선...
이른 아침이면 이렇게 핑크빛 동이 트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답니다~
가끔씩은 이렇게 아침에 미스트(?)가 자욱하게 깔리기도 합니다.
이마저도 이 곳에선 너무나 낭만적이에요ㅎㅎ
ㅎㅎ 장난꾸러기 Bath의 다리입니다.
Bath는 제가 너무 좋은가봐요~ 매일 제 방에 몰래 기어들어와선 나갈 생각을 안 합니다~!ㅋㅋ
저는 4마리의 고양이들 그리고 5마리의 기니피그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홈스테이 가족들은 동물들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친절한 사람들이에요 :)
그리고 귀여운 Hope :)
정원에서 풀 뜯어먹는 기니피그들을 찍은 사진도 있는데 그 사진들은 제 디카안에 있어요~
나중에 컴퓨터로 옮겨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니피그 진짜 못생겼어요ㅋㅋㅋ 그래서 더 귀여운 기니피그^*^)
저의 평일 아침 식사에요~
여러 종류의 시리얼들과 과일, 토스트, 그리고 커피 한 잔과 함께 아침을 시작합니다 :)
홈스테이맘 Hilary와 힐러리의 엄마 Marion은 건강을 적당히 챙기는 편이어서
버터, 요거트, 우유들이 모두 Fat Free 제품이에요~ㅎㅎ
이건 2주간의 많았던 저녁 식사들중 하나를 찍었던 것인데요
하필이면 제일 소박했던 디너를 찍었네용..ㅎㅎ
그래도 저 식사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냥 보면 야채에 감자... 일 수도 있지만
저 뜨거운 왕감자에 Flora 버터를 솩솩 발라서 치즈랑 햄과 같이 먹으면 정말 최고의 꿀맛입니다ㅠㅠ
전 솔직히 이 곳와서 한국 음식 생각이 별로 안나요...
여기 음식이 저랑 너무 잘 맞아요ㅋㅋㅋㅋ 더욱이 할머니 Marion이 정말 훌륭한 요리사에요!
항상 디너가 끝난 후엔 디저트를 먹는데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이건 약과입니다...
Marion의 솜씨는 정말 어메이징 합니다.
케잌, 젤리, 쿠키, 빵, 푸딩 등등 매일같이 디저트가 바뀌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살 찔 것 같아요ㅠㅠ)
이건 해질녘에 제 방 창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곳은 점점 해가 길어지고 있답니다! 저녁 8시에도 밝아요~
이제 6월이 되면 밤 10시에도 해가 지지 않는다는...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허허
네! 이곳은 제가 매일같이 식사를 하는 곳입니다~!
정말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진짜 식기며 가구들이며 다 저희집으로 옮겨가고 싶어요...ㅠㅠ
제가 첫 날 도착했을 때 이 곳 보고 완전히 반해버렸답니다ㅠㅠ
이곳은 라운지에요~
거실! 리빙룸이라고도 하죠! 근데 이 곳 사람들은 '라운지'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저기 Bath가 낮잠을 자고 있네용ㅎㅎ
거실도 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 진짜 너무 예쁩니다..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여기까지 저의 홈스테이 소개였습니다!
저는 참 인복이 많은 것 같아요.
이 곳 친구들도 너무나도 좋고, 선생님들도 너무나도 좋고, 홈스테이 가족들도 너무나도 좋습니다.
모두가 저에게 관심이 많고 참 친절해요 :) 정말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앞으로의 남은 시간들도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또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용~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