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영국 본머스 유로센터(eurocentres bournemouth) 어학연수 1주차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3월 15일부로 영국에 입국하여 본머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3월 20일부터 학교를 처음 다녔구요.
이제 학교 다닌지 1주일이 지났네요 ㅋㅋ
저는 유로센터를 다니고 있어요 ㅋㅋ.
유로센터 대기실이라고 하나요.
지금은 비성수기라 학생이 50~60명정도 밖에 없어요.
한국사람은 저 포함 5명.
물론 같은 반은 한명도 없어요 ㅋㅋ
첫날,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레벨테스트는 문법.리스닝.스피킹.라이팅 이었던 것 같아요.
문법 시험은 빈칸 채우기구요. 객관식 문제도 있었고 주관식도 있었어요.
주로 문법에 맞게 빈칸을 채우는 형식이고.
리스닝은, 말그대로 들으면서 그 후에 일어날 행동이나 주제에 알맞게
4개의 보기중 하나를 고르면 됐구요.
그리고 스피킹은. 말그대로 담당 선생님과 스피킹을 나누는 것입니다.
뭐 간단히 물어봤어요.
어디서 왔냐. 뭐했냐. 취미가 뭐냐. 하고싶은 말 더 있냐.
뭐 이렇게 보는데,
수백명의 학생을 가르쳤을텐데, 딱 몇마디 나눠보면 알겠죠.
(저는 미리 인터뷰 준비해갔습니다.)
확실히 높은 레벨을 받고 싶으시면 인터뷰 미리 준비해가세요....
라이팅은, 뭐 라이팅 시험인지 모르겠지만,
선생님에게 하고픈 말 편지로 쓰라고 하더라구요.
뭐 의도가 다 있었겠죠.
그래서 머리 쥐어 짜내서, 최대한 고급스럽게 썼습니다 ㅋㅋㅋ
저는 운좋게. B2를 받아서.
upper intermediate에서 수업을 듣고 있답니다
확실히 외국아이들이 문법은 약하지만 스피킹은 강하더라고요.
정 반대로, 한국인은 문법이 강하고 스피킹이 약하죠.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아무래도 중상위반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말도 잘하고.
확실히 자기생각을 표현하고 수업 참여도도 높더라구요.
저는 매번 그냥 듣기만 하는중..
사실 지금 선생님이 설명하는 얘기를 50%도
이해하기 힘들어요..
리스닝도 안되고 스피킹도 안되고.
열심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어렵네요!
여기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거의 6개월 이상
다녔더라고요. 학원을..
너무 조급한 마음 안가지려고 합니다..ㅠ.ㅠ
전 고작 1주 됐는데 말이죠..
아직 소셜액티비티는 참여해본 적이 없어요.
2번 정도 열렸었는데, 참여를 못했어요!
소셜프로그램이 꽤 있더라고요.
영화 보러 가는 것도 있고, 축구 하는 것도 있구요!
확실히 액티비티를 많이 참여를 해야 친구도 많이 사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친근감있게 대하면
친구는 쉽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깊은 관계는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단톡도 참여하고 있고
어제 주말에는 외국 친구들과 어색했지만 포츠머츠도 다녀와서
쇼핑도 했답니다^^;
친구들이랑 얘기를 많이 해야지 회화가 확실히 느는 것 같아요!
그럼 또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