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주 지났네요!! ㅎㅎ

Hammersmith캠퍼스는 어학뿐 아니라 여러가지 과정이 많은 곳인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다양한 국적, 인종을 만나게 됩니다!!!

주당 16시간이나 20시간을 하는 풀타임 학생과 파트타임 학생이 섞여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월-수-(금), 화-목으로 강사가 배정되어 있습니다.

8시간 파트타임 학생의 경우, 월-수나 화-목 중에 골라서 수강하는 것 같고요.

시간은  9:15 - 12:30 (15~20분 휴식시간) / 1:00~2:00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전에 'General English' 오후에 'Speaking' 시간으로 짜여져있습니다.

오전에는 주로 문법, 듣기, 읽기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정해진 교재 이외에도 다른 자료를 통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영어를 가르칩니다.

거의 지난 한주는 실제 Job Interview상황을 연출하느라 진땀뺐네요.

카메라로 직접 녹화를 하고 그자리에서 틀어주면서 실제 모습을 보여주니... 당황스럽긴 했지만! 뭔가 상황이 안좋아야 실력이 늘겠죠~

학생수는 10명 이상인데 15명을 넘지는 않고,

주로 스페인, 이태리 친구들이 많고 프랑스, 중국, 태국, 이란, 폴란드, 터키 등등 다양합니다.

공립학교라 그런지. 한국학생은 아직 못봤습니다...ㅠㅠ

제가 오래전에 호주에서 잠시 어학원을 다녔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이태리, 스페인 친구들 발음이 정말 듣기 힘들었는데...

여기서 만나는 친구들은 발음도 나쁘지않고 엄청 열심히 수업에 임합니다. 게다가 경쟁심도 짱입니다!!!

전 세계 친구들이 일자리 전쟁을 벌이고 있는건지... 모두다 좋은 직장을 얻기위해 공부한다네요!!!

강사는 적극적이고 정말 열심히 합니다!!

(강사님이 나눠주신 자료 : 연락처, 수업 주의사항 등~~)

그 다양한 발음을 찰떡같이 알아들을라면 정말 피곤할 거란 생각도 들지만...

엄청난 능력이란 생각이 앞섭니다. ㅎㅎㅎ

출결관리와 수업태도도 정확하게 잘 체크합니다. (수업시간 커피 금지~) 

같은 반 스페인 학생 하나가 이 학교가 수업료도 매력적인데, 강사들이 참 좋다며 칭찬을 하더라고요.

느낌이 비슷한가 봅니다!!

4월 Easter Holidays를 앞두고 봄 학기가 끝나게 되는데,

시험을 본다네요...부들 부들...

다음엔 시험 후기를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