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Oxford International Brighton 에서 오전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간단하게 학원 소개를 해볼까합니다 ! 

- 이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학원 내부가 나옵니다 : ) 

첫 날에는 레벨테스트를 보는데요. 개인적으로 1:1로 스피킹 테스트를 해서 좋았어요. 저는 굉장히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많이 긴장하고 불편했거든요.

같이 시험본 친구들은 스페인과 체코에서 왔는데 2주 뒤에 떠나서 정말 아쉬웠어요. 유럽 친구들은 짧게 왔다가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험을 보고 1시간 뒤에는 학교 스탭분이 학교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주고 오후에는 시티투어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학원의 선생님입니다. 가끔 제가 있는 반의 선생님이 아프셔서 못나오시면 다른 분이 오셔서 수업을 해주세요.

제가 6주 정도 지내면서 느낀 것은 직원분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정말 친절하시고 항상 웃으면서 인사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말을 잘 못해도 천천히 들어주십니다. 첫 날에 패닉상태에 빠지지 말라며 말씀해주시는데 정말 든든했어요.

제가 수업을 듣는 교실입니다 : ) 학원 내에서 큰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저는 오전 수업반이라 9시에 시작해서 12시 15분에 끝나구요​. 중간에 쉬는시간이 한 번 있어요.​

첫 수업에 느낀 점은 '한국인이 참 많구나' 였어요. 처음엔 저까지 5명이 있었거든요. 물론 그 이후에는 반을 올라가거나 과정이 끝나거나 해서 3명으로 줄었지만 그래도 많은 편 같기는해요. 그리고 중동과 터키 친구들이 많은 편이고 스위스, 브라질 최근에는 벨기에 친구도 왔어요! 

한국인이 많은 것은 개인차가 클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에는 초반에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그리고 수업은 저런식으로 직접 써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워드로 써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통 1교시에는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파트너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요. 숙제를 다같이 체크하기도 합니다.

2교시에는 본격적으로 그래머를 하는 것 같아요. 매일 같은 패턴은 아니지만 리쓰닝, 그래머, 라이팅, 스피킹을 다 배웁니다.

저는 별도로 매일 영어일기를 써가서 클라스 선생님께 검사를 받는데요. 이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스피킹의 경우는 본인이 말을 많이 해야되는데 한국 학생의 특성상 그게 초반에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쉽지않아요 ㅎㅎ.......

그래도 제가 있는 반 선생님은 굉장히 섬세하셔서 한명씩 질문해주셔서 말할 기회가 아주 없지는 않아요.

화장실은 남여공용 1개, 여자화장실 2개 총 3개입니다.

 사진과 같이 복도가 좁은 편이예요.  

여기는 학생 주방(?) 인데요. 전자레인지 2개랑 커피포트가 있어요. 점심시간엔 정말 바글바글 합니다 : ) 

저도 미리 점심을 준비해 오는 날에는 여기를 이용하곤해요!

마지막으로 액티비티 인데요.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많이 안좋아서 괜찮은 액티비티가 많이 없었어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컨텐츠가 자주 바뀌는 것 같진 않아요. 금요일은 항상 펍이구요. 저기 있는 크레페도 아직 걸려있어요 ㅎㅎㅎ 

액티비티에 참여하면 친구도 사귀고 좋을 것 같긴한데 제 성향상 아직은 도전을 해보지 못하고 있답니다 ^.^;;

저는 학원의 위치도 마음에 들고 수업과 선생님이 좋아서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수업에서 배우는 문법은 쉽게 느껴지는데 그에 비해서 스피킹이 늘지 않고 있다고 느껴서 2주 뒤부터 오후의 스피킹 스킬 수업을 듣기로 했어요. 

그 내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올리려고 합니다 : ) 

아참! 그리고 시험을 2주에 한번씩 봐요. 여기서 성적이 좋으면 다음반으로 담당선생님이 올려주시기도 합니다! 

2주에 한번이라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이 느껴지긴하는데 저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