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런던에 도착...

오늘 바로 후기 남깁니다..

사실 후기라고 해도 특별히 말씀 드릴게 없는게...

너무너무 운이 좋았답니다.

비행기는 24시간 전에 생각나서 미리 체크인 하면서,

창가 구석 자리인걸, 다른 열의 복도쪽으로 바꿨는데요,

우와... 결국 제 옆에 2자리에 아무도 안타서 12시간중 8시간은 쿨쿨 자면서 왔답니다.

자다가 중간에 주는 간식 못 먹어본건 비행기 타면서 첨인듯요..

그리고, 입국 심사때는

비네뜨면 펴서 보여줬더니,

얼굴이랑 사진만 확인하고는 지문 인식시키고

바로 도장 쾅!!!

질문.. 1개도 안받았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가장 걱정한게 짐검사였는데요...

제가 알러지 같은게 있어서 먹던약을 좀 많이 처방 받아 왔거든요

작은 병원이라 영문 처방전은 해주실지 모른대서

영문 소견서 작성해서 도장만 받고,

대신 약 관련해서 약학정보원 들어가서

실물사진, 성분, 효능에 대해서 국문&영문이 간단하게 설명될걸 찾아서

편집해서 보기 좋게 파일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정말 불안했거든요....

근데... 세관.. 짐 검사하는데,

직원이 1명도 안보였습니다... 올레~~~!!!!

내릴때 날씨도 좋고,

예약해주신 픽업 해주시는 분도 잘 만나서

홈스테이까지 예상했던 오후 5시에 정확히 도착했습니다.

왠지 앞날이 술술 풀릴것 같은 기대가 **^^*

꼼꼼하게 준비 잘 해주신 SAUK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