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오리엔테이션 [현지 OT] OI 브라이튼 재학중인 수속자와의 브라이튼 오리엔테이션 후기

작성자 SAUK Tess
작성일 2017.03.03

 

 

 

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이번에는 영국의 해변도시 브라이튼으로 오티를 다녀왔답니다.
현재 oxford international English 브라이튼에서 연수중인 SAUK 수속자분이십니다.

 

 

 

 

 

 

영국에서 지내고 계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요즘 영국 날씨가 눈도 내렸다가, 비도 내렸다가 변덕스러우면서도 굉장히 추운데요. 브라이튼은 워낙 바람이 많이 불기로 유명해서 내리기 전부터 겁을 먹었는데, 다행히 날씨는 아주 나쁘진(?) 않았답니다!
브라이튼 건물들만 봐도 런던과 분위기가 사뭇 다른걸 알 수 있어요 

 

 

 

 

 

역시 바닷가 옆에 있는 도시라 낭만이 넘치죠? 봄, 가을에도 약간 쌀쌀해서 여름에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곳이 또 브라이튼이지만 겨울 바다도 나름 낭만있고 관광객도 적어서 돌아다니기도 수월하니 아직 방문해보지 않으신 분들께는 꼭 가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서 어학연수 중인 수속자분을 만났는데! 저에게 먼저 브라이튼 맛집을 검색해보고 알려주시더라구요 :’) 런던 맛집에 대해선 전문가지만, 브라이튼 맛집에 대해선 잘 모르는데 이렇게 먼저 제안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멕시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었는데요, 외관부터 맛집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들어오자마자 알록달록 귀엽게 꾸며져 있는 내부에 놀라고, 음식의 맛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기분 좋게 오티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 수속자분께서는 공책이랑 펜도 직접 준비해오셔서 오티를 진행하는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준비된 자세!

Q. 지금까지의 어학원 생활은?

- 첫 날 레벨테스트를 했고 바로 그 다음날 반 배정을 받게 되었어요. 현재 2주 정도 되었는데 처음엔 리스닝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리스닝은 많이 괜찮아졌어요. 다만 스피킹이 아직 어려워 빨리 늘었으면 좋겠어요. 문법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배운게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Q. 현재 배정받은 레벨과 반 분위기는?
- 저는 Pre-intermediate 반에 배정받았어요. 현재 반 전체 12명 중 5명이 한국인이라 한국인 비율이 꽤 높은 편인데, 한국인 말고는 중국인, 일본인도 많이 없고 반 친구들은 터키, 스페인, 체코, 중동 지역 나라에서 온 친구들, 이렇게 구성되어있어요. 

Q. 현재 거주하고 있는 형태와 리뷰는?
- 현재는 홈스테이에 거주하고 있는데 집은 깨끗하고 밥도 맛있게 해주세요. 다만 홈맘께서 식사를 따로 차려주시고 고양이와 식사를 하시기 때문에 같이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이 점이 아쉬웠어요. 이번에 검트리에서 방을 어학원 근처에 잘 구하게 되어 곧 이사를 갈 예정이랍니다.

Q. 학교 소셜액티비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지?
- 제가 브라이튼에 온 지 2주 정도 되었는데 계속 날씨가 안 좋았어서 참여를 할 수 있는 야외 활동이 많지가 않았어요. 첫 날 브라이튼 시티투어 말고는 나머지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가지 못한 경우가 좀 많았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 펍이 많이 있는 시내와 거리가 멀어서 펍 가기도 조금 힘든 편이에요. 그렇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보통 볼링장도 가고 스케이트도 타러가고 소셜액티비 활동이 굉장히 다양하다고 들었어요. 빨리 날씨가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바닷가가 근처 여유로운 도시에서 공부해보고 싶으셔서 브라이튼을 선택하게 되셨다는 이번 수속자분을 위해! 저도 얼른 영국 날씨가 좋아지기를 바라며 이번 오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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