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리스톨(Bristol) 영화관 첫 방문기!
어제는 처음으로 브리스톨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어요! Whiteladies Rd에 있는 'Everyman Bristol' 이라는 영화관입니다.
이렇게 상영관이 총 3개 정도 있어요. 이건 제가 영화를 봤던 1상영관 ㅎㅎ
영화관 크기 자체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대신에 상영관으로 가는 길과 상영관이 크답니다ㅋㅋ 여기 홀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들과 바가 있어요.
바에서 먹을거리와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학생증이 있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ㅎㅎ 티켓 사실 때 꼭 학생증 보여주세요!
근데 티켓 가격이 좀 비싸답니다ㅜㅜ 영화 한편 보는데 11파운드..할인 받은 가격이에요ㅠ___ㅠ 원래는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근데 진짜 시설이 정말 좋아요ㅠㅠㅠ 쇼파도 엄청 크고 안락하고 우리나라의 영화관이랑은 정말 달랐어요!
물론 우리나라도 보통 가격보다 더 비싸게 내면 좋은 시설로 안락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지만요 ㅎㅎ
영화는 상영예정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시작했어요. 우리나라는 10분 뒤에 시작해서 여기는 어떨지 몰라 급하게 시간 맞춰 들어갔더니 20분이나 기다렸네요ㅋㅋㅋ 광고가 다 끝나면 스태프 분이 들어와서 즐거운 관람되라는 말과 함께 영화가 시작합니다~~
저렇게 발을 쭉 뻗을 수 있을만큼 공간이 넓고, 발 받침대도 있어요.
그리고 옆엔 자그마한 테이블이 있어서 영화를 보며 음료나 술, 음식 등을 먹으며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신기했던 점은 영화를 보는 와중에도 주문을 할 수 있어서(상영 전에 주문하거나) 그러면 나중에 스태프들이 자리로 가져다 주더라구요ㅋㅋ
하지만 개인적으론 영화볼 때 방해받는 거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허허헣
영화관에 다녀와서 홈대디께 대부분의 영국 영화관들이 이러냐고 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해요!
Everyman cinema가 특별한 편이라고ㅎㅎ 그래서 가격도 좀 더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도 신선했던 경험이라 아주 좋았어요~ 다음 번엔 더 저렴한 곳을 찾아 일반적인 영화관에서도 영화보기 도전해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