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생활 X 영국인 가정에 초대받아서 다녀왔어요 #추천글

작성자 BIN
작성일 2017.02.26
안녕하세요~

뉴카슬런던에서 프리마스터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영국인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아서 다녀오게 되었는데
  처음 초대받은 자리라 되게 떨리더라구요! 한국에서도 가족들 다 계신 곳에 초대받으면 아무래도 긴장이 되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문화가 다른 곳이니 더욱 조심하게 되기도 하구요

 

 

 

맨 손으로 가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저는 호텔초콜릿에서 초콜릿과, 친구 엄마가 좋아하시는 와인을 준비했어요! 호텔초콜릿 사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저희 학교 교수님들께 슬쩍 여쭤보니 막스앤스펜서 초콜릿이나 쿠키 정도면 다른 집 방문할 때 충분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좋은 거 사가면 좋겠지만, 대충 어느정도 가격대의 선물을 가져가야하는지 잘 모르시겠는 분들은 참고하세용  

 

 

 

 

 

들어서자마자 아기자기한 집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친구 엄마께서 이것저것 꾸미는 걸 좋아하셔서 여러가지 장식품들이 있더라구요 거실에

ㅋㅋ딱봐도 영국스러운 키친이죠?

 

 

 

 

친구네 집 가든에 있는 고양이 사진도 찍어봤어요 ㅋㅋㅋㅋ
  이거 찍고 있는 절 보며 친구 엄마께서 겨울이라 가든이 정리가 안되어있어서 더럽지만 봄여름가을엔 꽤나 예쁘다…고 여러 번 강조하셨어요 ㅋㅋ
  한국에선 아무래도 아파트에 사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가든있고 이층집에서 사는 경우가 많진 않은데 (저만 그런가요 ㅎㅎ 저는 쭉 아파트에서 살아왔어요!) 나중에 이런 집에서 이렇게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게 되더라구요.. 뭔가 여유있는 삶

 

 

 

참, 초대받은 날 저녁엔 멕시코?음식이었나! 부리또에 소스바르고 닭고기랑 여러가지 야채 넣어서 싸먹었답니다. 영국 가정식을 기대했지만 안 먹어봐도 이게 더 맛있었을 거 같아요 (ㅋㅋㅋ)
  사진엔 닭고기가 안보이지만 닭고기두 푸짐해서 너무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참, 친구 가족들이 초콜릿하구 와인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괜히 센스쟁이 된 기분이라 저까지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 주는 기쁨! <3
  친구 어머니가 아이리쉬셔서 가끔 빨리 말씀하시면 못 알아듣기도 했지만 가족들이 웃으면 따라 웃으면서 아는척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즐거웠답니다. 불편한 것두 전혀 없었구 다들 잘 대해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별거 아니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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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Mike

2017.02.28

하하하하~~~ 영국인 집 처음 갈때 왠지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