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Oxford International Brighton 영국 브라이튼 홈스테이 후기 #추천글 #브라이튼생활
작성자
Coy
작성일
2017.02.16
안녕하세요 저는 브라이튼에 도착해 홈스테이를 시작한지 4주차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브라이튼 호브의 Sunninghill Avenue 에서 살고 있구요
홈 맘, 대디, 바로 어제 취직이 결정된 섀넌 (막내딸) 과 그 남자친구,
그리고 2명의 홈메이트(터키,콜롬비안)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첫날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볼게요
이곳은 1층의 거실입니다. 첫날 저를 반겨준 Sean 이 사진에서 웃고 있네요
사진에서 보이는 테이블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거실에 있는 소파에 앉아 호스트 패밀리 멤버들과 잠시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또 같이 TV 를 시청하기도 하는게 제 평소의 일과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멤버들이 나누는 대화를 모두 캐치해내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지만요. ㅠㅠ 그래도 제가 말할때 열심히 반응해 주어서 좋아요
이곳은 저의 방입니다. 가로 4 m 에 세로 2 m 정도 되는것 같아요 책상과 쓰레기통, 빨래통이 있고
또 사진의 반대편엔 옷을 걸수 있는 장롱과 또 서랍장, 침대 바로 옆엔 물건을 올려 놓을수 있는 받침대가 있어요
저는 매일 금요일에 빨래거리를 내 놓고 토요일에 받습니다. 방청소와 이불, 베게 커버는 제가 온 3주차에 다시
한번 바꿔주었어요 그때 제 방이 완전 쓰레기 장이었는데 (과자나 바나나 먹고 제대로 안치운것들) 치워져
있어서 너무 부끄러웠답니다 ㅠㅠ
제 방은 3층이라 사진에서 보이는 창문으로 바깥을 볼수 있어요
이 사진은 제 방 창문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 찍은 사진이에요 브라이튼의 하우스들은 같은 거리에 있다면 대부분 똑같은 형태로
짓는것 같습니다. Sunninghill Avenue 의 모든 집은 다 저렇게 생겼어요 ^^;
요녀석은 고양이 Hommer 입니다. 벌써 15살이 된 고양이 입니다. 굉장히 friendly 해요
홈 맘의 얘기에 따르면 이곳의 대부분의 집들이 고양이 아니면 개를 키운다고 해요
사실 이곳의 개나 고양이를 만나다보면 뭔가 굉장히 능청스럽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어요 (개인적인 느낌)
사람들이랑 사는게 너무 오래되서 그런가 자기가 사람인줄 아는것 같은 느낌? 하하
이건 제 저녁식사 입니다. 대부분의 디너는 요리되어 나오고 항상 한가지의 디저트를 포함해요
저의 홈맘이 요리에 신경을 쓰는지 한달이 다 되어 가도록 한번도 똑같은 메뉴를 먹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녁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어요
아침은 호스트 패밀리가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기 때문에 저 스스로 시리얼이나 토스트를 준비해 먹습니다.
오히려 혼자 준비해서 먹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할때도 있구요 다른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아침은 혼자 준비해서
해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상이 제가 생활하는 홈스테이 입니다.
혹시 유학을 떠나기전 홈스테이 생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호스트 패밀리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서로 배려해 주어야 할 대상으로 접근 한다면 실패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모두들 좋은 유학 되세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