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생활? 거창할거 있나요?
영국에서 공부하면서 런던을 소소하게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리버풀 스트릿 근처에 있는 Old Spitalfields Market에   학교 점심시간에 잠시 다녀왔습니당!
원래는 더티버거라고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는 버거를 먹으러 간거였는데 (이름과는 달리 굉장히 맛있어욤!) 아직 시간도 이르고 어딨는지 잘 모르겠어서 눈에 바로 띄는 도넛을 먹고 왔습니다 

 

 

 

마켓 가보시면 딱 요렇게 서 있어요…ㅋㅋㅋㅋㅋ 

 

 

 

이 앞에서 정말 10분은 고민한 것 같아요… ㅋㅋㅋ
울상 짓는 저를 보고 주인분도 나중엔 빵 터지셨어요 ㅠㅠ
밑에 사진 오른쪽 끝부분 위쪽에 아주 살짝, 귀퉁이만 보이는 마차 도넛 보이시나요? 녹색이요!
저걸 먹을지 바나나 크림 도넛을 먹을지 무지 고민하다가 마차 도넛은 담에 먹기로 하고 바나나 크림 도넛을 골랐어요~ 

 

 

짜잔.. 비주얼 보니 제가 왜 이걸 고른지 아시겠죠?
생긴것만큼 맛도 맛있습니당.. 한 입 베어불면 안에서 바나나 크림이 쭉 나와요 ㅠㅠ
안그래도 학교랑 엄청 가까운데 1일 1도넛하게 생겼네요..ㅋㅋ
도넛을 먹으니 커피가 땡겨서 주인분께 혹시 커피도 파냐고 여쭤보니 바로 옆을 가리키시면서 저기로 도넛 가져가서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분이 가리킨 카페가 바로 여깁니다 ㅎㅎ 찾을 필요도 없이 저 도넛 차? 바로 옆에 있어요!
안에 훈훈한 분들이 많았는데 제 눈으로밖에 간직할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생각보다 커피값 저렴하지 않나요? 저는 도넛이 워낙 달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와 함께 곁들여서 먹었어요 ㅎㅎ 저렇게 먹었는데도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식사가 되었답니다~
나중에 가보시는 분들 있으면 저처럼 도넛하고 커피 같이 드세용 ㅋㅋ 오파운드 정도로 커피와 도넛 둘 다 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