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프라하에서 인형극 관람
작성자
조해진
작성일
2015.04.19
체코의 대표적인 공연인 마리오네트 인형극 관람하고왔어요.
프라하 시내를 관광하다 보면 실로 연결해서 손으로 움직이는 인형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 인형들의 이름을 마리오네트라고 하는데요.
프라하의 마리오네트 인형극은 약 300년 전부터
귀족들이 광대를 불러 시작된 후 프라하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대요 ㅎ
1787년 모차르트가 작곡하고 초연할 때 직접 지휘까지 했던 오페라 도지오반니는 1991년 지금의 국립 마리오네트 극장에서 인형극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총 400회가 넘는 무대가 올랐다고 합니다.
프라하의 공연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돈 지오반니>는 인형극을 보기 전 스토리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국립 마리오네트 극장은 생각보다 소규모의 무대인데, 인형과 인형을 움직이는 제작진의 손이 공개되고
이탈리아어로 레코딩된 오페라에 맞춰 인형들의 표저오가 몸 동작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입니다.
중간중간 웃는 타이밍과 심각한 내용의 상황은 쉽게 알 수 있으니 즐겁게 감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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