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LSI 포츠머스 숙박~ 홈스테이와 자취생활로 밥 챙겨먹기 #추천글
제가 여기 오기 전에 걱정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식사였어요!
워낙 엄마가 삼시세끼 잘 챙겨주신 탓도 있고 밥을 잘 챙겨먹는 편이라 걱정을 좀 했었는데요.
홈스테이도 해보고 자취도 해본 사람으로서 후기를 작성해볼까 해요.
이건 홈스테이 식사사진이에요!
이날은 친구 생일이여서 특별히 잘챙겨주시긴 했어요ㅎㅎ 매일 이렇진 않아요 사실..
그치만 홈스테이도 호스트맘이 요리를 즐겨하신다면 추천할만 해요.
누구나 맛있고 건강한 음식 먹고 싶어 하잖아요?
영국인들이라고 튀김만 먹고 레디밀 먹고 요리 하나도 못하고 이런건 아니더라구요!
그치만 제가 홈스테이에서 자취로 옮긴 이유는
일단 첫번째로 방이 좁아서 책상이 없었고
두번째로 아줌마가 너무 저한테 관심이 많으셨으며.. (직업이 선생님이시라 집에서도 학원에 있는 기분ㅠㅠㅋㅋㅋ)
세번째는 그냥 단순히 혼자 살아보고 싶었어요!
자취하면서 제일 크게 바뀐건 아무래도 식사에요.
호스트맘이 챙겨주다가 제가 챙겨먹으려니까 장도 봐야하고 요리도 해야하고..
생각보다 쉽진 않더라구요ㅠㅠ
더군다나 엄마밥만 먹던 저에겐.. 최대 시련..ㅋㅋㅋㅋㅋ
아침은 거의 토스트로 먹어요!
시간 나면 야채 썰고 계란부쳐서 먹고.. 아니면 그냥 잼 쓱쓱
아까도 말했다시피 혼자 다 챙겨먹어야해서
고기같은것도 일부러 챙겨먹어요! 안그러면 맨날 빵먹구..몸에 안좋은거만 먹게 되거든요.
스테이크같은건 영국에서 싼 편이구요.
삼겹살도 큰 마트에서 살 수 있어서 가끔 구워먹어요ㅋㅋㅋㅋㅋ
야채랑 과일도 일부러 챙겨먹습니당. 안그러면 안먹거든요..ㅋㅋㅋㅋ
점심을 가끔 싸가서 샐러드로 먹어요.
정말정말 귀찮은데 몸에 나쁜 것만 먹는게 더 싫어서 감수하고 하게 되네요ㅋㅋㅋㅋ
사실 영국가면 맛없는거만 먹는다고 하지만!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한국에서만큼 잘 먹을 수 있어요!ㅎㅎㅎㅎ
물론 저렇게 하고 설거지 다 하고 치우고.. 귀찮아요.. 장도 봐야하고... 귀찮은데..
요령 생기면 30분이면 다 해요!
저처럼 먹을거 잘 챙겨드셔야 하는 분들은 홈스테이 좀 하다가
자취해서 마음껏 요리실력을 발휘해보시는것도..괜찮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