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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College를 졸업하고 Top-Up 3학년 과정으로 편입하게 된 20대 중반 여학생입니다.

■ 영국유학을 가기로 언제 결심하셨나요? 미국, 호주가 아닌 영국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A College를 다닐 때 학교에서 영국대학교와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때 영국대학의 학사 학위는 대부분 3년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다니던 College에서 영국 대학으로 편입하고 1년의 과정(Top-Up course)을 수료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어서 영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등록하신 교육 기관과 코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제가 입학하게 된 학교는 Coventry University이 International Business (Top-Up) 1년 과정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Coventry University가 있는 Coventry라는 도시는 영국 내에서 안전한 도시 5위 안에 꼽히고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있는 국제적 대학교라고 들었습니다. 또한, 영국대학 순위의 인지도가 높은 가디언지의 랭킹에서 15위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Preparation

■ IELTS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IELTS 점수를 받기 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소요 되었는지요? 본인만의 공부 팁이 있다면 공유 플리즈~

높은 점수가 아니라 팁을 공유하기가 민망하지만, 공부하며 느꼈던 팁들이 공부하시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IELTS 준비는 인터넷 강의로 독학하였고 점수를 받기까지 2개월이 소요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IELTS 시험의 유형을 알고 있는 경우 인터넷 강의를 보는 것보다는 책으로 독학하는 것이 더 도움되는 것 같아요.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 각 네 개의 파트를 나눠서 하지 않고 하루에 조금이라도 모든 파트를 공부하려고 했어요. 또 매일 단어 책으로 한챕터씩 무조건 외우고 단어 책이 끝나면 다시 챕터1부터 반복해서 예문과 함께 암기하니 자동으로 리딩이랑 라이팅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리스닝은 하루에 한 번씩 Cambridge IELTS 책에 있는 모의고사를 풀었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그 파트만 정답이랑 해설을 보지 않고 들릴 때 까지 다시 들었어요.

​리딩은 리딩 주제문을 읽고 문제를 빠르게 본 후 키워드를 표시해두고 리딩 본문으로 가서 각 단락의 첫 번째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읽고 단락의 주제문을 파악과 동시에 문제 속의 키워드가 어디에 나오는지 비교하면서 읽어보았던 것 같아요.

​라이팅은 독학했을 때 첨삭 받기가 어려웠고 단시간에 점수 올릴 때는 라이팅 샘플을 많이 보면서 문장을 전체로 외우는 것이 더 도움된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일단 혼자 적어본 후 Band 9 샘플을 찾아서 내 라이팅 에세이와 비교해보고 좋은 문장들은 통제로 외우려고 했어요.

​스피킹은 많은 분이 예상질문과 자기만의 답을 미리 작성해서 외우는 것이 좋다고 하셨는데 저는 따로 저만의 답을 만들어보지는 않았고 IELTS SPEAKING 책으로 한챕터에 있는 파트1~3까지 오디오 파일로 듣고 따라서 말하면서 외우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볼 때는 똑같은 질문이 나오기도 어려울뿐더러 외운 문장이 그대로 생각이 안 나서 그냥 원래 실력으로 쳤던 것 같아요. 스피킹 같은 경우에 평소에 영어로 된 드라마나 뉴스로 연습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시험 2주 전부터 시간을 재며 실제 시험과 똑같이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시간이 초과 돼도 혼자 하다 보니 계속 풀었는데 실제 시험할 때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혼자 하실 때도 꼭 시간 지켜서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코벤트리대학교 자체 테스트를 마친 후기

IELTS와 비교해볼 때 전체적으로 자체 테스트가 조금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일단, 시험장에서는 긴장을 많이 했던 반면 자체 테스트를 볼 때는 진행하시는 시험관께서 항상 웃으시고 친절하셔서 긴장이 풀렸던 것 같아요.

​자체 테스트도 IELTS와 똑같지만 리스닝이나 리딩의 내용은 좀 더 쉬웠고 라이팅과 스피킹의 질문들의 난이도는 IELTS와 비슷했어요. 무엇보다 IELTS를 쳐본 후라서 이번 시험에는 시간 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고 처음으로 무사히 모든 답을 시간 내에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출국 전 시작할 학업을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전공 관련 reading list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1달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전공 관련 책들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고요. 갔다 와서 바로 취업할 예정이기 때문에 1달 안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공부를 할 예정이에요.

■ 졸업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아직 많이 남았지만^^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전공 관련 기업에 하반기 공채로 취업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유학준비를 이제 시작하는 후배님들에게…

처음에 영어를 거의 못했을 때부터 유학을 갔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서 생각보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유학을 가면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세상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므로 인생에 있어 한 번은 꼭 경험해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외국은 나이제한이 없어서 너무 시간에 쫓기지 말고 천천히 차근차근 준비하면 꼭 유학 성공하실 수 있을 거로 생각해요 ^^ 저도 여러분도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