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후기작성 이벤트 담첨후기 (^ ^)b
햇반이 품절이라 쌀 한가마니를 대신 보내주셨어요!옴마!!
이전까지는 햇반이고 쌀이고 없어서 원시시대 사람처럼 버섯 볶아먹고 풀떼기 씹어먹고 지냈는데
이젠 사람 먹는 음식 먹는 기분이 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덕분에 5키로 쪄서 이제 바지가 안 맞지만 뭐 어떱니까 유학오면 다 찐다던데..ㅋㅋㅋ
무튼 이렇게 고마운 마음 쌀 한가마니 사진만 올리기는 아쉬워 이것저것 해먹고 사진을 찍느라 후기가 늦었네요 ㅎㅎ
역시 당첨후기에는 박스 개봉사진부터 등장해야죠.!!
쌀 뿐만 아니라 과자들도 함께 신경써서 보내주셔서 진짜 잘 먹었어요!!
특히나 빼빼로는 빼빼로데이에 잘 쓰인걸로(..!!)
그리고 감격의 첫 밥 .. ㅠㅠ 그리고 끊었던 한식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 이건 자취생을 위한 세상에서 제일 쉽고 맛있는 참치마요..
(양파반개+참치한캔+밥합공기+마요네즈3수저 +머스타드조금 = 참치마요덮밥..)
그리고 사실 마트에 가면 1~3파운드 내외로 파는 저 캔 음식들도 밥반찬으로 나쁘지 않아요,
저렴하고 간편하고,..덤으로 저 음식들을 사려면 캔에 써있는 단어도 알아야 하니 음식에 관한 어휘가 많이 늡니다..ㅋㅋㅋㅋ
저민, 다진, 찐, 등등.. 생존영어에 도움이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갈비찜스러운 종류도 있고, 카레도 많이 있으니 도전해볼만 합니다. (고기반찬♥)
물론 가끔 고양이 사료같은 비린내 나는 음식도 있으니 복불복스럽지만요..ㅎㅎㅎ
그리고 뭐니뭐니 밥에는 라면이죠.
한밤중에 방에서 드라마보면서 라밥을 해먹으면 여기가 한국인지 영국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ㅎㅎ
자꾸 음식 사진만 올리고 보니 먹방을 위한 글이 되는 것 같내요.. 사실 맞아요.
그래도 쌀 받은 기념으로 팁을 남기자면 ..
저는 쌀통이 없으므로 페트병에 나눠 보관하고 있어요!
쌀 받은 뒤 어느 정도 먹은 상태라, 아마 새걸 나눠담으면 페트병 다섯개쯤 채우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에서도 이렇게 보관하면 벌레도 안 생기고 상태도 괜찮게 보관할 수 있더라고요,
깔때기가 없어 지퍼백에 부어 옮기는 방식으로 담았습니다 ㅎㅎㅎ
앞으로 남은 쌀도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겠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