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인터내셔널 푸드 파티를 했어요.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라 정말 좋았어요 ㅋㅋ​ 

다들 자기나라 음식을 만들어와서 공유하는 파티였는데, 

음식을 해오면 참가비 3파운드 면제! 

...라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도 저는 반친구와 잡채 20인분을 만들어갔지요..ㅋㅋ​ 

돈도 시간도 더 들었지만 반친구와 함께 만들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낸데다

모두 맛있게 먹어주고,  20인분이 거의 바닥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 :-)

누군가 그러던데.. 이런 파티는 매주 해야하는거 아니냐며..ㅋㅋㅋ​

다들 어찌 음식 솜씨가 이리 좋은지, 전부 다 맛있었어요.. 진짜.. S2

이제 두달 쯤 접어드니 이제 공부가 지겨워져서 그런가 소셜 액티비티 하러 학원 다니는 것 같기도 해요...(u///u)

처음엔 어딜가도 많이 낯설고 뻘쭘하고 친구도 없어서 휴대폰만 보고 지냈는데, 

이제는 한명 두명 다른반 친구들과도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어요 ㅎㅎ 

특히나 이번 소셜 액티비티는 만국 공통 관심사인 음식이 테마여서 

처음 만나는 다른 학생들과도 쉽게 말을 트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역시 공부만 하는 것 보다 이렇게 소셜 액티비티에 참가해서 문화교류 하는거 정말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