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BEST] 스피킹 학원 Avalon 학교 리뷰
이제 4주차 수업을 마치고 후기를 남깁니다 ㅎㅎ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 ㅠㅠ
8주만 등록했는데, 아무래도 수업을 들을수록 점점 저의 모자람에 답답해져 연장하려 합니다 ㅠㅠㅋㅋㅋㅋ
위치> 런던 번화가 한복판입니다. 토트넘코트로드 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가면 도착해요. 접근성은 진짜 짱이예요 ㅎㅎ
시설> 학원 건물이 좁고 높아요. ground floor는 악기 가게가 있고요, 그 위고 1층에 리셉션과 교무실(?), 2층에 카페와 강의실, 3층에 남자화장실과 강의실, 4층에 여자화장실과 강의실, 그리고 옥상에 옥외테라스가 있어요. 여자화장실 왜 이렇게 높은데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제 강의실도 높은데 있으므로.. ^^ ... 아 엘리베이터는 없어요, 근데 계단이 높질 앉아서 올라갈 만 합니다 ㅎㅎ
카페와 옥상테라스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요 카페에서 굳이 음료 사먹지 않아도 휴게실처럼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점심을 싸오거나 근처에서 사와서 학원에서 먹고 있습니다. 밥 먹으면서 수업 준비도 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데 좋은 것 같아요.
학생> 한 반에 최대 12명까지인걸로 아는데, 저희 반은 많으면 6~7명이고 보통 4~6명 정도로 운영되는 것 같아요. 간혹 트라이얼 수업들으러 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학생이 너무 많으면 제가 말을 할 기회가 줄어드니까요, 게다가 너무 많으면 선생님 본인도 정신없어 하시니까요 ㅎㅎ 그렇다고 학생이 너무 없는 것도 좋지만은 않아요. 다른 친구들이 수업시간에 대답할 떄 쓰는 표현들에서도 배워가는게 많은데, 같이 수업듣는 친구들이 너무 없으면 그럴 기회가 없어 어느 정도 학생들이 유지되는 편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전 3~6명이 좋았던 것 같아요 ^^
반을 옮겨다니지 않아서 이렇다 말하기는 뭐하지만, 연령대는 다양하게 있어요, 20대 초반 친구들부터 직장다니면서 오는 어른(?)들까지 정말 다양해서 좋아요.
국적비율은 다른 분들의 글에서와 같이 한국인 비율이 높아요. 한국인, 일본인 정말 많은 듯.. 물론 브라질이나 다른 유럽에서 온 친구들도 있어요. 저희반은 한국인2, 일본인2, 브라질1, 프랑스1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수업시간에는 영어밖에 안 쓰니까 수업시간에 국적은 정말 1도 상관없지만, 사실 언어 말고도 다른 나라의 문화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싶은데 그런 건 좀 힘든 것 같아요.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한국사람이 많아서 오는 안정감이라던가, 어려운일 있을 때 물어보기 좋고 유대감이 금방 생긴다는게 있겠네요. 저도 한국친구 덕분에 적응이 좀 더 쉬웠던게 사실이고요ㅎㅎ
직원> 리셉션에 항상 프렌들리하고 친절한 한국 직원분 계셔서 상담은 정말 편합니다.ㅋㅋㅋㅋ
수업> 수업은 선생님이 교재에 있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한 명씩 돌아가며 물어보고, 학생들은 문장구조 이용하여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스피킹수업 2시간짜리만 듣고 있는데 1교시는 지난 수업 복습시간이고, 2교시에는 진도를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선생님들은 종종 바뀌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선생님 왜 이렇게 바뀌지 ㅡㅡ??;; 했는데 이제는 적응되었고요 ㅎㅎ 같은 선생님 계속 보면 친해지고 유대감 생기고 좋지만서도 ... 사실 교재에 있는 질문으로 진도를 나가는 스피킹 수업이라 되려 선생님들이 자주 바뀌는 경우 여러 사람의 말투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선생님들이 다들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셔서 이래저래 저는 다 좋았습니다 ㅋ
시험> 처음에 반 들어갈 때 반배정 시험을 보있습니다. 문법이랑, 짤막한 글쓰기, 그리고 스피킹 테스트. 어렵지 않아요 ㅎㅎㅎ
들어갈 떄 Book 5 반으로 들어갔는데 책이 거의 끝날 무렵이라 3주차에 Book 6로 가는 시험을 보았습니다. 반 자체가 다같이 시험을 보는 거라 저는 묻어가며 업그레이드를 한 것 같았어요..ㅋㅋ큐ㅠㅠㅠㅠㅠ
반 올라가는 시험은 Grammar, Listening, Writing(작문이 아니라 빈칸채우기 그런거....), Speaking 이렇게 있고요, Speaking 시험은 보고나면 피드백을 해줘서 좋았습니다. ㅋㅋㅋ 저는 뭔가 날치기 수준으로 반을 올라간 느낌이지만 ㅠㅠ 같이 수업듣던 친구들과 함께 계속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ㅎㅎ
(반은 Book1부터 Book8까지 있고 Book8반이 제일 높은 반인데 아직 학생들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만간 Book7 분들이 올라갈거라는 카더라 소식을 들은 것 같긴 한데... 무튼 반은 이렇게 8단계로 나눠져 있습니다.)
소셜> 펍 나잇, 할로윈파티. 이렇게 2번 참여했습니다. 제가 낯가림이 좀 있는 편이라 적극적으로 말걸고 친구사귀는 타입이 아니라 좀 심심하게 참여했는데도, 그냥 맥주 마시며 옆자리 사람과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고 친해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방에 혼자 있으면 영어로 말하고 듣고 할 일이 없는데, 그거에 비하면 나와서 다른사람 말하는걸 듣고, 한 마디라도 해보고 하며 기분전환도 하고,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아요. 유쾌하게 왁짜지껄한 분위기입니다 ㅎㅎㅎ
+ 사진은 이번에 할로윈 파티 사진인데, 얼굴은 가렸습니다 ㅎㅎㅎ 분위기는 이래요. 장소는 학원 카페입니다 ㅋㅋㅋ
기타> 학원 근처에 교회가 있는데 목요일마다 세계 각국의 음식들로 푸드마켓이 열립니다. 매주 하나씩 도전해보는데 재미있네요 ㅎㅎㅎ 그리고 토트넘코트로드역에서 옥스퍼드 서커스 역까지 가는길이 전부 쇼핑하는 곳이라... 저는 엄청나게 돈을 써대며 다니고 있습니다.. 텅장 주의하세요..ㅠ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