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해리포터 팬의 Harry potter studio 해리포터 스튜디오 방문기
친구가 "해리포터 스튜디오 갈래? 라고 그래서 그래 언제갈까? 했는데 이렇게 빨리 가게 될 줄은 몰랐어요 ㅎㅎ
런던의 왓포드 정선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면 이렇게 "해리포터 버스"가 오게 됩니다 :D
마치 해리포터에서 나오는 구조버스를 타는 기분이랄까요?
버스 내부는 기존의 영국 2층 버스랑 비슷하지만 해리포터 음악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 그 영화 특유의 멜로디 ~
드디어 해리포터 스튜디오 !
사실 친구가 다 위치도 알아보고 하느라 제가 찾은건 별로 없어요 ㅠ_ㅠ
다행히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방문한 날은 날씨가 참 좋네요 ~
입구에는 해리포터 주인공의 3인방 !
해리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역을 맡은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있어서 사람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죠
물론 저도 ! 찍었습니다 ㅋㅋ 해리포터 역을 맡은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저와 손 크기가 비슷하네요 ~
메인 기념관으로 들어가기전에는 이렇게 해리포터 영화에서 나왓던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마법 지팡이를 시작으로 골든 스니치와 각 기숙사마다의 옷 그리고 호크륵수 까지 !!
해리포터 덕후인 (?) 저는 마법 지팡이부터 이것저것 사고 싶어서 아주 고민 고민을 ㅠ_ㅠ
그치만 가격이 조금 비싸서 안샀는데,, 지금 후회하고 있어요...
런던의 장난감 가게에서도 같은것들을 보았는데 거기는 가격이 배로 있더라고요 ...완전 후회중...
메인 전시관 안에서 구경을 하다 보면 파이어 볼트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해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
단 이걸 찍을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것과,,엄청난 인파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 !
론의 쌍둥이 형인 조지와 프레드의 장난감 가게도 보이네요.
실제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정말 내가 호그스미드에 와있다 ~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마법사가 된 느낌도 들고..
그리고 정말 이런 장난감을 팔았으면 좋겠어요..ㅋㅋㅋ 꾀병이라도 부려보고 싶어요
해리포터 기념관은 내부와 야외에서 구경이 가능한데요 ~
야외도 정말 해리포터 영화처럼 꾸며놨어요~
일반 영국의 집처럼 보이겠지만 여기는 프리벳가 입니다 ㅋㅋㅋ
몇일전 뉴스를 보니 실제 촬영지였던 집을 부동산에 내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누가 사갈까요
야외에서는 호그와트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던 버터 비어를 판매하는데요.
물론 사는데 나이제한이 있지만 버터 비어는 정말 제가 강추합니다 !!
저 하얀 거품이 버터인데 진짜진짜진짜 맛있어요 !!!!
마지막으로 제가 사온 기념품입니다 !
저 이상한맛 나는 젤리는 정말 잘 먹으면 맛있지만 가끔 이상한맛 나와서 먹다가 버릴때도 있어요.
소설상에서는 귀지맛도 있고 코딱지 맛도 있다던데 정말 그런맛 같아요 ;;
그리고 저 개구리 쵸콜렛은 정말 안깨져요 ;;;
나름 기념으로 사왔는데 정말 어렵게 먹었네요...
사실 이 기념품을 정리하면서 그냥 헤르미온느의 모래시계 목걸이나 아니면 골든 스니치 이런걸 사올껄 그랬나봐요
이거 다 합하면 그 가격인데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