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에 저는 아르헨띠나에서 단체로 온 어학연수팀과 첼시홈구장 다녀왔습니다. 이 팀중 한분이 급한일로 제가 대신 갔습니다. 꽁짜루욬ㅋㅋㅋㅋ가격이 아마 10파운정도할거에요. 특히 윔블던에서 매우 가까이 있기 때문에 금방이면 가요. 버스로도 갈 수 있구요. 윔블던 위치 참 좋네요 ㅋㅋ

경기장이랑 박물관, 그리고 매장 한 바퀴 돌았어요. 친절하게 가이드도 있으시고 근데 설명은 안 듣고 사진만 왕창찍었어요. 특히 이곳에서 지소연 선수가 뛰고 있습니다. 그것도 메인선수로!! 여기가면 입구부터 지소연 선수 사진이 크게 똭!붙여져있음 ㅋㅋㅋ자랑스럽더라구요.

투어끝날 때쯤, 가이드님께서 내일 저녁에 23세이하 축구경기가 있다고 해서 이튿날에 또 왔어요. 전날에 집에 가기 전에 미리 표를 끊어놨구요. 5파운드!! 메인 선수가 아니라 23세 이하 선수들이라 쌌구요. 근데 이날 첼시랑 아스날 후보선수들 경기라 나름 빅팀이었죠. 좌석도 한정해서 팔기때문에 당일에 온 사람들 티켓 못 구하고 집으로…..(제친구도 ㅠ)

이날 첼시 홈구장에서 경기를 보고 있는게 믿겨지지 않고 꿈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