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한달이 다되서 적는 런던입국ㅋㅋ
런던에 도착한지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는 이 마당에
지금 입국기를 적습니다.ㅎ
저는 출발부터 험난했네요 ㅎㅎ
남들 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보안검색 앞에서 공항직원분한테 붙들려
기내에 들고갈 수화물 무게 체크받아 무게 오버했다고
비행기표에 무게까지 기록하셔서
급작스럽게 추가로 수화물 더 부치고, 그나마 2키로 무료수화물 남은거에 항공사카운터에서 2키로 봐줘서
2키로분 60불만 지불하고서,,, 그래도 짐 빼서 다시 싼다고 엄청 시간 낭비..
라운지가서 샤워하고 갈려고 했는데 망했어요.ㅋㅋ 그냥 비행기 탐.ㅋㅋ
전 베트남항공 이용해서
인천-하노이-런던이엿고 하노이 대기시간에 관광하러 나가려 햇으나
인천공항에서 진이 다 빠져서 하노이 관광을 포기햇는데, 2시간만에 후회햇습니다.
하노이공항에 할 게 없어요 ㅋㅋ 정말로... 13시간 버티는거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3시간은 30불주고 라운지 들어가서 샤워하고 밥먹고 해서 버틸만했습니다만 ㅋㅋ
그렇게 해서 8월 18일 아침 8시쯤 히드로공항 4터미널 도착!!
제 영어실력이 거지?라 ㅋㅋ
비행기 내려서 슬슬 걸어가는 와중에도 심장이 두근두근
워킹은 별로 힘들지않다고 해도;; 내가 영어 못해서 잘 못 될까 싶어.ㅠ
여권 호스텔 바우처(캔슬한 곳꺼) 스쿨레터 입국신고서 잔고증명서 결핵검사증명서
다 들고 줄서서 공항 와이파이 연결해서 인터넷으로 입국심사 질문 폭풍검색 !!
줄은 아침이라 그런지 그렇게 길지 않았어요. 기다린 시간은 길어봣자 20분도 안된거 같앗음.
그러고서 제 차례가 거의 되었을 때 목격한 광경...
헐... 저 사람 뭔데.. 심사관이 3명이 붙어잇어!!! ㅠㅠ 헐,,,ㅠㅠ 무서워..ㅠㅠㅠ
어떡함..ㅠㅠ
드뎌 내차례...여자 심사관...까다로워보여..ㅠㅠ
하...이... 패스포트 입국신고서 여기....
왜 왔냐구... 나 유스모빌리티....
뭐 할거냐구... 나 일하고 영어공부..그리고 트래블..
학교 ? 여기 스쿨레터 잇어...
아는 사람 있냐구... 없는데...
입국신고서 주소 어디냐구... 그거 호스텔... 여기 바우처...
쾅.
땡큐..ㅠㅠ 살았으..ㅠㅠ
그리고서 짐 찾으러. 베트남항공 멀다..
응?? 수화물 캐리어는 나왔는데...
60불 주고 부친 추가 수화물... 박스 2개가 안나오는..;
헐..안되는 영어로 카운터가서 나 베트남항공인데 내 박스 2개 안나왔어
하니... 박스? 박스는 저 뒤로 가야되...
하는... 헐... 뭐야 왜 박스는 따로야;; 하고 박스 찾아서
세관통과.
나와서 박스 뜯어서 짐 합치고,
출국오리엔테이션에서 받은 3 유심 바꿔끼고!!
바로 연결된 튜브역으로 내려가서 피카딜리라인에 탁!
킹스크로스역에 잇는 민박집으로 출발!!
했다는 얘기엿습니다.
밑에는 4터미널에 내린 증거로 올린 허접한 사진입니다.
입국심사줄은 원래 사진촬영금지인거 같아 안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