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입국했어요. 런던 좋아여 !
우여곡절..이 많았던건 아니지만, 무사히 입국하여 하루를 보냈습니다.ㅋㅋㅋ
출국날 비장한 각오로 아침에 일어나보니 14:30 비행기가 지연되어 17:00로 미뤄졌다고 문자가 와 있었네요. 아침먹고 오전 내내 한국에서 못다한 쇼핑을 하고 엄마 밥도 한끼 더 얻어먹고ㅋㅋㅋ 공항에 이동했습니다. 초과와 허용의 아슬아슬 짜릿함을 즐기며 짐을 보내고 12시간 조금 안되는 비행시간을 견뎌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나 기내식 만세! 쌈밥 맛있어요 ㅋㅋㅋ
폭풍처럼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수속하러 왔건만 세상에 마상에 9시 20분쯤 부터 줄을 서 있었는데 수속 마치고 나오니 11시 40분 정도..사진은 중간쯤 왔을 떄 앞, 뒤로 줄이 얼마나 긴지 알려드리려고 ㅠㅠ 찍었습니다 ㅠㅠ 넘많음 ㅠㅠㅠㅠ
신기한건 대기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공항 직원들이 물도 나눠주고 ㅋㅋㅋㅋ 상냥해..S2
긴 시간 기다려 드디ㄷ어 입국 수속을 하는데, 직원은 "일하러 왔니?"하나 물어보고 "응" 했더니 비자에 도장 찍어주고 패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분도 안 걸린 듯 합니다. 쏘쿨. 난 왜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했는가 ㅠㅠㅠ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있으니 사실 물어볼 것도 없었을테지만 ㅠㅠㅠ 그래도 약간 서운한 것. 손에 서류 꾸러미 들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결핵검사 진단서라던가 홈스테이 주소라던가 어학원 등록증이라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아시아나 연착이 종종 있는 듯 한데,
저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여 홈스테이 집에 새벽 1시 쯤 무사히 도착했습니다만..
픽업을 이용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지하철이 끊겨 난감해 하더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
택시를 타거나 공항 노숙을 해야하는 상황 ㄷㄷㄷ
무튼 어학원 등록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ㅋㅋㅋ 뿌듯했습니다 ㅋㅋㅋㅋ
무튼, 무사 입국했고 하루 지내는 동안 느낀 점..은 아니고,
부모님께 안부 묻는건 전화보다 역시 영상통화가 짱짱입니다. 페이스톡을 합시가. 버퍼링이 있지만 매우 좋아하십니다 ㅠㅠ
입국기는 이러게 페이스톡 영업으로 마무으리.합니다. 오세요 영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