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스페인 이비자에서 보내는 Summer holiday
얼마전에 Certification 받고 한국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 여름 홀리데이를 즐기러 스페인 이비자에 다녀왔어요 ㅎ_ㅎ환락의 섬이라고도 불리죠!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넣진 못하지만
이비자 여행 계획 가지구 계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후기 남겨볼까해요
니스랑 고민하다가 여행 일주일전에 이비자로 결정한거라서
비행기 티켓 시간이 완전 별로였어용 ㅎㅎㅎㅎ 이비자 도착하니 새벽 한시였답니다..
비행기 표는 인당 70-80파운드 정도 든 것 같아요! 성수기 치고 아주아주 싸게 간 거였어요
제 호텔은 산 안토니오에 위치해 있었어용 ㅎㅎ 이비자 타운은 뭔가 힙한? 곳이라고 하면
산 안토니오는 딱 휴양지 같은 느낌이에요!
신기한 건 이비자에서 5일간 있으면서 아시안을 저랑 같이간 친구 둘 말고는
단 한 명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
날씨도 엄청 뜨거웠지만 요즘 한국에 비해서는 덜할 것 같네요 (아직 안가봤지만 ㅠㅠ 담주 귀국이라 넘 무섭네용 ㅎㅎ)
적어도 유럽 여름은 습하진 않으니까요...
저녁 노을이 분홍색으로 지는데 너무 예쁘죠!
여긴 깔라꼼데 해변이에요. 물이 너무 맑지 않나요???
정말 눈으로 봐도 안 믿길정도로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여기가 천국이구나 ! 했어요 ㅎㅎ
사실 이비자가 클럽, 마약(;;)으로 굉장히 유명한데 저는 오히려 그런 느낌보다는
정말 휴양지로 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의외로 가족단위로 많이 오더라구요!
물에는 ... 물고기가 살아요...ㅋㅋㅋㅋㅋㅋ 첨에 경악할 뻔했는데 나름 유니크하더라구요
물이 맑아서 물고기가 눈에 보이는게 단점
우슈아이아 클럽이에요! 저는 원래도 클러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냥 그랬어요
그치만 보통 이비자 다녀온 사람들이 제일 좋다고 손에 꼽는 곳이니
클럽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심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약간 락페스티벌 느낌이에요!
이건 깔라꼼데 해변에서 먹었던 코코넛...ㅋㅋㅋㅋㅋㅋㅋ
이비자 타운쪽에서 발견한 예쁜 레스토랑입니다
핑크 완전 취향저격 ㅠㅠ
이비자 타운 사진은 많이 없어요! 달트빌라라구 굉장히 유명한 곳이 있어서 그쪽에 가봤는데
스페인의 산토리니다!는 말을 들고 갔지만 ㅎㅎㅎㅎ 생각보단 그냥 그랬어요
전 이비자에서 깔라꼼데 해변하구 제 호텔있었던 산 안토니오가 최곤거 같아요
이곳은 새벽 한 시가 넘어가고 있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페인 가장 대표적인 음식, 빠에야로 이 글을 마무리 해볼까 해용...
16유로 정도로 다른 메뉴보다 비싼편인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사진보니 침고이네용
사실 이비자 물가가 비싸다고 엄청 소문나있지만, 그게 스페인에 비해서 비싼거지
영국에 비해서는 ㅎㅎㅎㅎ 오히려 저렴하거나 비슷한 정도에요.
거기가서 쓰는 돈이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드는 보다 적게 들 정도....?
스페인이 워낙 물가가 저렴하니까요!
지금까지 여행 가면 보통, 유적지 보고 어디 유명한 곳 돌아다니고 맛집가고 이런 식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정말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고 온 거 같아요
아무런 계획없이 그냥 가서 심심하면 수영도 하다가~ 동네도 돌아다니다가~
발걸음 가는대로 걷다가 아무 레스토랑이나 들어가서 밥 먹구 맥주도 마시구
너무너무 행복한 홀리데이 보내고 왔네용 ㅎㅎㅎ
영국에 계신 분들에겐 꼭 한 번 다녀와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한국에서 이비자로 휴가가기엔 현실적으로 힘드니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