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맨 처음와서 애프터눈티 한 번 먹어보고는 (아마 인당 40파운드 내고 먹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별론데 왜 이렇게 비싸? 하는 생각에 따로 먹으러 갈 생각을 안했었는데

학원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그리니치에 위치해있는 'Royal teas' 에 다녀왔어요

지금까지 여길 왜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괜찮았던 곳이라

제목에 "완전 추천하는" 이라는 수식어를 덧붙여보았답니다 ㅎㅎㅎㅎ

허허... 유리에 제가 보이네요;;;;

암튼 겉에서 보면 굉장히 작은 카페인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갤러리 카페랍니다.

아주 중심부에 위치해있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

저는 잉글리시 크림티를 시켰답니다!

연어 샌드위치 + 케이크 (선택가능) + 차/커피 (선택가능) + 스콘

이렇게 나오는데 무려 이게.... 7.50 파운드 밖에 안해요.

말도 안되게 저렴한데 맛있다고 먼저 다녀온 친구가 그렇게 추천을 해서 가봤어요

케이크가 있는 곳이에요 ㅎㅎㅎ 여기서 케이크를 고를 수 있답니다.

전 코코넛 케이크 먹었어요! 전에 온 친구는 캐럿 케이크 먹었는데 맛있었다구 하네요

짜잔... 비주얼 엄청나죠. 스콘도 샌드위치도 커피도 케이크도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고 맛있지 않은게 없었답니다!!

ㅋㅋㅋㅋ 잉글리시 크림티 완전 추천이에요.

가격이 어이없을 정도로 정말 괜찮았어요.

저번에 다녀왔던 곳과 비교하자면, 맛은 여기가 훨씬 괜찮고 -

막 몇단 플레이트에 안 담겨나온다는 것 그거 하난데 사실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ㅎㅎㅎ

이거 말고도 브런치 종류 음식도 굉장히 많이 팔던데 저도 다음엔 다른거 도전해보려구요 *_*

작은 공간에 걸려있는 그림들도 보고!

암튼 기분 좋게 나왔답니다 ㅎㅎㅎ

영국 웬만한 맛집 다가봤는데 요긴 영국 현지인인 저희 쌤도 추천하고

제 친구도 저도 다 추천하는 곳이니 ㅋㅋㅋ 꼭 방문해보세용!

마치 관계자같네요... ㅋㅋㅋㅋㅋㅋ너무 추천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