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PP 대학교(ADAF+MSc 코스) 2016년 9월 입학이 코앞!
올해 4월에 유학원(SAUK)을 첫 방문해서 하나하나 준비해서
벌써 8월! 영국 입국까지 2주밖에 안 남았네요.
준비하시는 분들, 공부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미흡하게나마 후기를 남겨봅니다..
Begining
Q. 자기소개
A
안녕하세요~ 직장인이었다가 ACCA로 눈을 돌려 올해 9월에 영국으로 떠나는 늦깎이 학생입니다~
Q. ACCA는 어떠한 경로로 처음 알게 되신건가요? 국제회계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A
작년에 친구가 영국 로스쿨 과정을 시작하면서, 경영학과인 저에게 ACCA를 추천해줘서 처음으로 국제회계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실 회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망설였는데요.
올해 유학원에서 변호사/회계사에 대해서 상담을 받으면서 비용, 장래성, 학습기간 등등을 고려하여 회계사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정말 유학원 상담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이었어요!)
Q. BPP 대학교를 알게 된 경위는? 공부할 센터 선택 이유는?
A
영국 변호사/회계사 과정을 알아보면서 BPP 대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 친구가 런던에서 이미 공부를 하고 있고 해서 런던 캠퍼스로 자연스럽게 결정했고요,
Shepherd's bush는 경영쪽 수업이 많아서 뭔가 더 친숙하고^^;; 주거지역에 가까워서 제가 느끼기에 좀 더 안전한거 같아서 이쪽으로 정했어요.
Q. ACCA 모듈 면제가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받으신 건가요?
A.
한국 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해서 F1을 면제받았고요.
유학원 상담 시 학습기간도 줄이고, 학비도 줄이면 좋겠다 싶어서 한국에서 봄에 F2, F3를 공부해서 패스했습니다.
1과목 면제, 2과목 패스하여 총 3과목을 딴 상태로 떠나게 되었네요.
Preparation
Q. 회계학 전공이신가요? 아니라면 ACCA 과정 시작 전 한국에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동영상 강의, 교재로?
A.
경영학과 출신이라 비전공자보다는 어느 정도 개념이 잡혀있긴 하지만, 회계를 중점적으로 들었던 건 아니라(사실 학창시절에는 기피했었어요ㅠ) 잘 알고 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번에 F2~3 패스를 위해 준비할 때는 OpenTuition(국제회계사 무료 동영상 강의 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했고, 부족한 부분은 온라인으로 BPP 문제집을 구매하여 보완했습니다.
*BPP Revision Kit이라고 문제만 있는 책이 있는데요, 향후 준비하실 분들에게 강추해 드립니다!!
Q. 회계과정 등록을 위해서 IELTS 6.0이 필요한데 점수를 받기까지 어떻게 공부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이엘츠 점수 획득을 위한 팁이 있다면?
A.
직장 다니면서 통번역대학원을 가려고 준비한 적이 있어서 영어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 좋게 IELTS 처음 시험을 봤을때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시험봤을 때 speaking과 writing은 높지 않았지만 읽기 점수가 높아서 band 성적을 높일 수 있었어요.
저는 캐나다에 있었을 때 ELS 수업이 IELTS 시험준비 형태라 낯설지 않았는데요. 한국은 TOEIC에만 익숙하신 분들이 많아서 준비를 꼭해보시고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주변에서도 시험 많이들 힘들어 해요.)
Plan
Q. ACCA 과정을 마친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아직 많이 남았지만^^
A.
저는 Msc까지 등록해놔서 해당 코스까지 끝난 이후에 싱가폴 등에서 PER 및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PER가 끝난 이후에는 한국에 들어오는 방향도 함께 고려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유학준비를 이제 시작하는 후배님들에게…
정규유학을 처음 떠나는 제가 누군가에게 감히 조언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언제라도 늦지 않으니, 늦었다고 망설이지 마시고 시작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망설이다가 몇년이 늦어진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ㅠ)
유학원 상담도 적극 권해드립니다. 전 정말 막연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만 했고 아무 정보도 없었기 때문에 상담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떠나기로 마음 먹으셨으면 미리 준비해 놓을 수 있는 것들은 꼭 미리미리 준비해 놓으세요. 저는 유학원에서 조언받은대로 결핵진단서 미리 발급받아서 일정이 매우 여유로웠습니다.(다른 분들은 한달 넘게 기다리셨다고 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