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5월말부터 였던거 같네요!

피카디리서커스 대형광고판에 "Pride in London" 광고를 보기 시작한시점이요~

처음에는 저게 뭐지?? 했는데..

슬로건에 "we are same. Gay 블라블라 ㅎㅎㅎ"

그걸 본 순간 참..런던답게 다문화 다인종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건 알았지만, 성소수자에 대한 표현을 정말 자랑?스럽게도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죠!

근데 단순히 성소수자에 대한 외침? 같은거 아니고

페스티벌 광고였네요~! ㅎ

사실 런던 와서 사람들이 게이페스티벌 얘기를 하길래, 그냥 그런 축제가 있나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대형스크린에 거의 한달정도 광고를 할 정도면, 성소수자들을 인정하고 그들만의 축제를 여는걸 보면, 정말 그들이 파워풀하단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런던에서는요!

근데 세계적으로 큰 도시들에서 똑같이 행사를 하나보네요.

뉴욕에서도 하고 ㅎㅎㅎ

안타깝게 행사 당일 저녁에 센트럴에가는 바람에 직접 눈으로 퍼레이드를 보지는 못했지만, 성소수자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런더너와 수많은 투어리스트들)이 페스티벌을 즐겼다고 하네요 ㅎ

암튼..정말 익사이팅 런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