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CE시험이 이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전 2월 말부터 일주일에 한번씩(90분) FCE시험 대비반 수업을 들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보단 실망이 커요. ㅎ

한국 학원과는 차원이 다른듯합니다. 한국에선 시험대비반이라고 하면, 좀 스파르타식이랄까?

쪽집게 과외같이 시험에 잘나오는 유형의 문제를 분석후 (teacher가)

유인물을 나눠줘서 가장 최근 시험에 최적화된 문제를 익히고 연습시키고 그러잖아요?!

근데 여긴 선생도 시험에 대해 잘 모르는 거 같아요 ㅎㅎ

학생이 시험볼때 펜이 필요하냐 연필이 필요하냐 같이 단순한 질문을 해도 모르고.

스피킹 문제에 문제지를 나눠줄때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오냐..같이 정말 기본적인 질문에도 답변을 못해주더라구요

개정판 책을 찾아서 한참 읽더니 그때서야 대답해주고...ㅎ

암튼 급조된 클래스란 느낌을 많이 받네요! ㅎ

사실 한국에서 SAUK통해서 FCE도 처음 알게되었고,

elective class중 FCE시험대비반을 추천받았었죠!

여기 와서 한국에서 본 brochure를 얘기하면서 해당 클래스에 들어가고 싶다했더니,

student service에서 그런 class자체를 모르더라구요!

그시기에 유럽애들이 FCE에 한창 관심이 많은때라 학교에서 급조로 만든 시험대비반에 절 넣어준거 같아요!

그래서 한국에서 봤던 brochure에 있는 타임테이블이랑도 다르구요!

가격도 달랐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인지 다 유럽애들이고 저만 유일한 동양인이랍니다! ㅎㅎㅎ

다른 어학원은 시험대비반을 한국과 비슷하게 운영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 시험반은..흠..

아마도 급조된 클래스라 허술한 느낌을 많이 받았던 거 같네요!

제가 general english course 듣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FCE나 IELTS등 시험관련된 컨텐츠로만 수업하는 쌤이 있거든요!

그 분의 수업방식은 한국방식과는 많이 다르지만 꽤 흥미롭답니다!

아마 이 쌤이 FCE시험대비반 쌤이었다면 꽤 만족도가 높았을거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보네요! ㅎ

FCE시험 준비하시는분들!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