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아이엘츠 시험 후기! #추천글 #영어공부
개인적인 사정으로 급하게(?) 화요일에 아이엘츠를 신청하고 그 주 토요일에
전혀 준비 없이 아이엘츠를 보게 되었어요.. 또르르.
준비 없이 본거라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후기 남겨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기존에 한 번 시험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GSV 비자를 준비하고 있었던 때라, 오버롤 4만 넘으면 됐어서 그때도 준비 전혀 없이 봤었습니다. (UKVI)
제가 이번엔 워홀을 지원하려고 하는데 그때 본 게 아직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서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점수를 높여보고 싶어서 다시 보게 되었어요 (일반 아카데믹)
참고로 저는 Advanced 반에 있다가 반에 두 명 밖에 안남아서 어쩔 수 없이(?)
아이엘츠 반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아이엘츠반/Upper-intermediate/혹은 센트럴 다른 지점 Advaced반으로 가기 옵션이 있었어요)
꼭 아이엘츠 대비를 안하더라도 굉장히 유용한 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주 만족스럽게 잘 다니고 있어요.
마침 학원 수업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제너럴 잉글리시만 하고 있었어서요 ㅎㅎ).....
옮긴지 일주일 밖에 안됐지만요!
*준비물
-여권 : 아이엘츠 시험 접수할때 올렸던 그 여권이요! 사인 꼭 있어야해요
-필기구(연필/지우개/샤프너) : 없으면 주지만 그냥 본인거 들고가는 거 추천해드려욤..
*전반적인 분위기
-저는 제가 다니고 있는 곳 에서 봐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밸러비스 컬리지 건물)
덕분에 큰 긴장없이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동국대 건물에서 봤었는데
그때 엄청 떨었었거든요.. 뭔가 오히려 더 편하게 볼 수 있었고 감독관님들도 다들 유쾌하셨어요!
이건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복불복인 것 같아요.
*각 파트별 후기
- 리딩
지문 세 개 중 한 개씩 꼭 어려운게 출제되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두번째 지문이 많이 어려웠는데
그래도 최대한 시간 안까먹으려고 다 못 풀었지만 지문 세번째꺼로 넘어가서 풀었었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런지는 모르겠어요.. 따로 준비는 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제너럴 잉글리시를 하고
영어 지문 읽을일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부족 하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아요
(두번째 지문이 너무 어려웠던 거만 빼고는요 ㅠㅠ)
- 리스닝
중간에 어려운 지문 몇개 있었지만.... 제일 ㅋㅋㅋㅋ짜증나는 점이
답이 2월인게 있었는데 글쎄 "February" 를 "Feburary" 로 적었지 뭐예요 하하하하 ㅠㅠㅠㅠㅠ
정말 바보같은 실수지만 시험장에서는 그걸 왜 눈치를 못챘을까요 아.. 꺼진 스펠링도 다시 봅시다(?)
덕분에 다시는 무의식중에라도 틀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라이팅
가장 망했다고 생각이 드는 파트..ㅋㅋㅋㅋㅋㅋㅋ
태스크 1 은 비교적 쉬운 라인 그래프가 나왔고 태스크 2 주제는
'몇몇 사람들은 정부가 교육, 의료 부문에 있어서 경제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몇몇 사람들은
그것은 정부의 의무가 아니라고 얘기한다. 두 의견을 뒷받침하고 너의 의견을 제시해라" 였는데
태스크 2에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정을 쏟은 나머지 태스크 1 .. 150 단어 다 못쓰고 나온 거 같아요 또르르...ㅠㅠ
태스크 2는 나름 잘 쓴 것 같은데...... 태스크 1이 너무 망해서... 도저히 점수 가늠이 안되네요 흑.
- 스피킹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이 드는 파트에요!
태스크 1 일상 질문에서는 식물에 관해서 물어봤는데 ㅋㅋㅋㅋ 일반적이진 않은 질문이었으나
그래도 나름 잘 대답한거 같구요.. 태스크 2는 나를 화나게 만든 가장 기억에 남는 최근 사건.. 이 있어서
ㅎㅎㅎㅎ 마침 아주 적절한 예가 있어서 잘 얘기했습니다.
태스크 3은 사람의 공감능력이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 이런 질문이 있었어요
13일 뒤 결과가 나와봐야알겠지만 ㅠ.ㅠ ! 지금은 어찌됐든 끝나서 기쁘네용 ㅎㅎㅎ
앞으로 보실 분들, 보고 결과 기다리는 분들... 모두 힘내세용!!!!!!! 함께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