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영국 트윈 플랫방 구하기 #추천글 #브라이튼숙박#브라이튼생활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에 도착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방을 구해 팁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ㅎㅎ
저는 동생이랑 영국을 왔기에 침대가 두개 있는 방을 찾아야하는지라 영국에 도착하고 거의 3일뒤부터 방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킹 사이즈의 침대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오랫동안 한 방을 써야하고 자매라 할지라도 잠버릇이 다른만큼 불편한 것같아서
우선순위로 침대 2개인 방을 택하고 2순위로 큰 방으로 알아보려 했어요~!
저는 영국사랑,검트리,스페어룸을 찾아봤는데 영국사랑이 대부분 한국인들이고 가격이 다른데보다 조금은 쎄다고 들었기에
여러가지 디테일하게 나와있는 스페어룸을 우선적으로 살펴봤었습니다~
스페어룸 어플을 통해서 보면 제가 어디 지역의 방을 찾고 있고 여러가지 정보들을 기록해둘 수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심심할때 어디 없나 찾아보기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타 지역이다보니까는 집 주소가 익숙해지기에는 시간이 걸렸기에 위치를 등록해두고서 찾아봤어요ㅎㅎ
위에서 말했다시피 저희는 둘이기에 필터링해서 방을 찾다보면 100가지 종류의 방에서 13가지로 줄어들고
세금이랑 가구가 다 준비되어있는 방을 원했기에 아무래도 선택권이 더 없었던 것같아요
좋은 방을 찾더라 하더라도 NO COUPLE 이라는 문구가 있으면 포기해야만 했고
아쉬움에 북마크 표시만 해둔게 대부분이였어요
방을 찾다찾다 안되겠다 싶어 검트리로 넘어갔습니다
아시다시피 검트리는 부동산 수수료를 청구하는 곳들이 많았고 ( 보편적으로 1~200 이였던 것같아요 ) 했지만
private라는 조건으로 검색하시면 개인적으로 하는 곳들을 보실 수 있어요!
그래도 그 전에 좋은 방들을 찾아보는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저는 지역 필터링만 하고 방을 봤던 것같아요~
방 사진하고 조건을 고르는거는 그 다음이였던 것같아요ㅎㅎ
제가 스페어룸에서 몇일간 방을 고르다가 검트리로 넘어간 첫 날 좋은 방을 찾게 되었어요!
월 500파운드에 침대 2개 방은 되게 넓은 편이였고 화장실 수압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ㅠㅠ!!
한국에서처럼 콸콸콸 내려가는걸 보는게 얼마만인지ㅠㅠ
제 경험으로 보자면 스페어룸 같은 경우는 싱글방이 더 많았던 것같아요~
좋은 방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싱글이거나 월세가 조금 있는 편인지라 북마크만 해두었던게 많았어요
검트리 같은 경우는 부동산 세가 붙는게 많기는 하지만 ( 스페어룸에서는 못봤던 것같아요 )
그래도 잘 찾다보면 보배와 같은 방들이 올라와요!
저희가 다음주부터 옮길 방은 글이 올라오자마자 바로 연락해서 집을 보러갔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었다고 생각해요ㅎㅎ 집 앞 2분거리에 커다란 테스코 마트가 있고
학원에서도 버스로 8분거리라 우연치않게 좋은 방이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써두었지만 정리를 해서 하자면
1. 아무래도 영국에서 영어를 늘어야하는게 기본이라 생각하여
영국사랑보다는 검트리 스페어룸을 주로 살펴봤습니다
2. 스페어룸에서 부동산세도 안 내고 가구가 있냐 없냐 딱 확인 할 수있어 좋았지만
싱글룸이 보편적이였어요
3. 검트리에서는 부동산 세가 부과되는 곳이 많아 사람들이 스페어룸을 주로 선호하는 이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검트리가 더 좋은 방들이 많이 올라온다 생각해요!
저희 방 찾고 학원친구 방 찾는 것도 도와줬는데 검트리에서 찾았어요 [ 두명이서 묶는데 월 650파운드! ]
4. 집 컨텍하실때 골라골라 한곳만 연락하지 마세요
제가 한 일곱곳정도 문자했는데 딱 두군데 연락왔어요ㅋㅋㅋ 지금 집이랑 다른 곳
다른 곳은 방이 나갔다고 미안하다고 문자가 왔었어요
보편적으로 주인이 방을 내주는 거니까는 막상 뷰잉가도 주인이 거르는 경우도 있고 하더라고요!
5. 라디에이터 크기와 갯수
저희는 지금 홈스테이에서 묶고 있어요. 아주머니 아저씨도 정말 친절하시고 정말 다 좋은데
라디에이터를 잘 안 틀어주시더라고요ㅠㅠ여쭤봤더니 전체 난방으로 돌아가는거라 아무래도 공공요금이 쎈 영국인 만큼
부담스러워하시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집을 고려할 때 그 부분을 제일 생각했는데
뷰잉간 집에서 아저씨가 나시입고 다니시는걸 보고 감동ㅋㅋㅋㅋ
진짜 추울 때는 발이 이불 밖으로 나오기만 해도 잠이 깨요ㅠㅠ라디에이터 정말 중요합니다
한국의 4월 날씨랑 영국의 4월 날씨랑 차원이 달라요
여기 사람들 다 바람막이 패딩입고 다닙니다ㄷㄷ
6. 화장실 물 수압
제가 처음에 영국와서 가장 당황스러웠던게 물 수압이였어요
홈스테이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물을 내리는데 그게 한번에 내려가지 않고
두번정도 더 눌러야지 내려가는걸 보고 좀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 지금은 노하우가 생겼어요! 내리는 버튼을 누르는 힘 조절이 필요한듯 싶더라고요 )
7. 방 안 밝기
아무래도 저녁이 되면 많이 껌껌해져서 올빼미생활을 종종 하는 저에게는 방안의 밝기 정도가 중요했었던 것같아요
지금 사는 집에 제 방은 굉장히 밝은 편이고 동생 방은 전반적으로 어두워서 뭔가 제 방갔다가 동생방가면 우중충한 느낌이 사알짝ㅎㅎㅎㅎ
8. 세금.가구 포함
영국이 공공 요금이 진짜 쎄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기본 조건으로 세금 다 포함되어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어떤 방 보니깐 세금을 평균 8~90정도 받겠다고 하더라고요
- 아무래도 플랫의 경우 쉐어를 하다보니 조건을 따져야하는게 많더라고요ㅎㅎ
집이 제일 최고다라고 하는 만큼 좋은 방을 구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