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에서 데이시트로 뮤지컬 관람하기!
작성자
yaho
작성일
2016.04.23
제가 영국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뮤지컬을 보는 것!!
영국에서의 첫 뮤지컬!
아무래도 영어로 관람해야 하니 스토리도 알고 있고 대사도 다른 작품들에 비해 쉬워서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는 라이언킹으로 선택했어요!
저는 토요일 오후 공연을 데이시트로 25파운드에 보고 왔답니다!
데이시트는 당일 공연에 한해서 시야가 제한되는 좌석이거나 남아있는 자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소량 판매하는 제도랍니다.
저는 이 데이시트 표를 사기위해 당일 아침 8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Lyceum theatre 에 도착했어요.
그날 아침은 비도 오고 무척 추운 날씨라 오픈 시간인 10시까지
약 한 시간 반을 덜덜 떨면서 기다렸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착하기 전에도 이미 제 앞에 6명에서 7명이 줄을 서 있었고 뒤로도 10명 가까이 있었는데
줄 서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인....^^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무대 표현부터 섬세한 캐릭터 묘사들, 완전!! 최고였어요!!
이런 무대를 25파운드에 볼 수 있다는게 행복하네요.
영국에 있는 동안 다른 뮤지컬들도 다 섭렵하고 가야겠어요!!
시간이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시라면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볼 수 있는 데이시트 제도를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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