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년 마다 딱! 한 번씩 열린다는 킹스크로스 빈티지 마켓에 다녀왔어요

어제 오늘 이렇게 이틀만 열려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엄청났답니다.

거리 중간중간 춤추는 사람들도 있었어용ㅎㅎㅎ

어떤 여자분이 캐리어 끌고 열심히 지나가는데 훈훈한 남자 몇 명이 둘러싸길래 오 도와주려나 했는데

노래부르면서 돈 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캐리어 들고 있는.. 도망가기 힘든 분들을 대상으로 더 그런듯.

그래도 유쾌했어용! 

사람 정말 많죠 ㅎㅎㅎ 입장료는 오파운드였는데 하나도 아깝지 않은 돈이었어요!

정신없이 구경하느라 마켓 안을 찍어둔 사진은 거의 없네요 흑흑

전 사첼백 샀어요!!!!! 빈티지 마켓이지만 빈티지 아닌것도 팔아용 ㅋㅋㅋㅋ 

영국 하면 사첼백이죠... 

집에 오는길에 윽 너무 예쁘다... 혼자 감탄하며 왔답니다

ㅎㅎㅎㅎ 런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마켓인거 같아요! 

일 년에 한번밖에 안열린다그래서 귀찮음을 감수하고 다녀왔는데 넘 괜찮았어요

꼭 이런 마켓 아니더라도 정기적으로 열리는 마켓에서 괜찮은 물건 득템하세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