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브리스톨어학연수 생활비 #추천글
제가 영국 오기 전에 예산을 짜면서 정말 궁금했던 것이 생활비였는데 인터넷을 찾아봐도 정확한 내용은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주변사람들이 말하는 생활비는 한달 60만원에서 많게는 백만원까지...
그치만,,,, 실제로 그럴까하는...의구심이 컸었기에.. 혹시나 연수 준비하는 분이 있으면 도움이 될까 해서
실제 제가 사용한 금액을 올려드립니다.
그 전에,,, 사진이 없으면 심심하니....
스톤헨지 - 실물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Solisbury - 스톤헨지 가기전에 들렸던 곳에서 본 새끼오리들인데 완전 완전 완전 귀엽습니다.
스톤헨지보다 더 기억에 남았다능...^^;
이제 생활비 내역 입니다.
영국에 온지 5주 정도 지났는데, 가장 많이 지출한 한 주와 가장 적게 지출한 한 주 생활비 내역입니다.
참고로 저는 홈스테이 생활을 하고 있고, 아침, 저녁 포함입니다.
점심은 거의 sainsbury에서 밥을 사 먹는데, 쌀이 길쭉한... 인도, 태국에서 먹는 쌀인듯... 찰기가 없는 쌀이긴 하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1파운드짜리 커피는 학원에서 뽑아마시는 자판기 커피, 그 이상의 커피는 커피숍 커피인데,, 아메리카노로 비교했을 때, Pret A Manger 가 좀 싼듯.... 홈스테이 아주머니가 제일 좋아한다고 추천해주신 coffee #1 은 비싸긴 하지만,, 아메리카노가 정말 맛있어요.
한국에 있을 때도 잘 아프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발목이 아파서 찾으러 다닌 붙이는 파스..
가격이 좀 비싸긴하지만 그래도 어렵게 발견하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영국와서 처음으로 가게된 클럽. 입장료는 그렇다하지만... 보관료가....허걱....
추워서 껴입고 갔는데,, 롱가기건,롱코트...무조건 옷걸이 하나에 옷 하나.... 옷걸이 하나당 2파운드...
밖에서 겉옷하나 걸치지 않고 덜덜 떨던 영쿡인들이 조큼이나마 이해가 되더라구요.
브리스톨 버스비는 기본 1.5파운드, 학생할인 1파운드, 1day pass 4파운드, 학생할인 2.8파운드.
도보로 다닐려고 했는데... 주말에도 이용하고 가끔씩 비오거나 걷기 싫을 때가 있어서 ..
학원에서 버스카드 구매했어요. monthly 46.20파운드.
레스토랑 음식은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마트에서 파는 것들은 엄청 싸요.
가끔씩 입이 떡..벌이지는....
냉동피자가 0.59파운드인 것도 있고,
호스트가 한 두 번 마트 피자(두 판에 5파운드)를 구워준 적이 있는데, 피자집에서 파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듯...
요즘 환율이 많이 낮아져서 카드를 쓰고 있는데... 영수증을 확인하다보니.... 서브웨이에서 card charge 10 pence ㅠㅠ
Anyway.. ^^*
특별히 아끼지도 낭비하지도 않은 소비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한국보다 많은 생활비가 드는 것은 아닌 듯 하네요. 저는 한국에서의 소비가 더 많았던 듯...--;;
만약 정말 아껴야 하는 사람이라면, 외식 다 삼가고, 군것짓, 커피, 여행 등등... 모두 담 쌓고 지내면 20만원으로도 버틸 수 있을 듯 하지만,,, 이런 저런 경험을 많이 해 본 1인으로서,,, 흔치 않은 기회이니, 돈이 좀 들더라도 볼 것, 먹을 것, 이 것 , 저 것 다 해보고 여행도 많이 다니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네요.
참고로 여긴 브리스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