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후기에 적어야 하나 아님 학교 리뷰에 적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소셜 프로그램이니까 아무래도 학교 리뷰가 낫겠네요 +_+

소셜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라이온킹 보고 왔어요 @.@

친구들한테 같이 보자고 했는데,, 이미 다 봤데요 ㅠㅠ 볼때 얘기좀 해주지 ㅠㅠ

저번에 리뷰에 적었던 것 처럼 소셜 프로그램은 한달에 한번 변경이 되구요.

변경된 내용을 보구서, 리셉션에 예약하는 시스템이예요.

리셉션 직원에게 나 라이온킹 보러가고 싶다 얘기하니까 소셜프로그램란에다가 싸인이랑 미리 지불해야 하는것과 어디서 만나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궁금해서 선생님은 누가 가고, 누구누구 신청했냐 물어보니까.. 선생님은 안간데요.

응? 응?!?!?!? 그럼 어떻게 가냐..?고 그랬는데...

소셜프로그램은 종류에 따라 방식이 다른가봐요.

학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은 학교 선생님과 함께 학교에서 출발을 하고요, 그 외의 프로그램은 다른 여행사에게 넘기는거 같아요.

왜냐면 제가 라이온킹을 그렇게 봤어요 ㅠ

파커스피스에 있는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큰 버스와 가이드가 오게 되고, 가이드와 함께 예약했던 사람들과 런던으로 향해요.

다른 학원에도 그 날짜에 라이온킹이 소셜 프로그램으로 있는거 같아요 저의 생각으로는,, 왜냐면,, 다른 학원 사람도 많았거든요 ;;

19시 30분 공연인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가이드가 저녁먹고 오면 표를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치만,, 주변이 다 뮤지컬 공연장인 관계상 유학생들이 먹을 저렴한 곳은 없습니다 ㅠ 정말 많이 걸어가다가 "와사비" 겨우 찾았어요.

공연을 시작하게 되어 보았는데, 재밌어요 라이온킹 진짜 ,, 추천이예요

내용이 많이 어렵지도 않고, 또 다들 아는 내용이라 그런지, 영어가 술술 들어오더라고요.

제일 궁금했던게 주인공이 사람이 아니고 동물인데, 어떻게 표현할까인데,, 정말 신기하더군요 ㅋㅋ

가발이랑 이것저것 붙이고 그러는걸로 하는데,, 아 이거 뭔가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ㅠ 직접 봐야 되요

코끼리가 제일 신기했는데, 아쉽게도 2층이여서 ㅠㅠ 1층이라면 좋았을텐데 학교 소셜 프로그램으로는 1층은 어려운가봐요..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나 모르겠어요.  

다시 모인 다음에,, 인원 체크하고 캠브리지로 떠납니다 @.@

캠브리지 오니까 밤 12시가 넘었어요..

와..그날 탑업 끝나는 날이었던걸 깜빡해서, 인터넷도 안되고 전화도 안되고 ㅠ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다행히 택시가 근처 지나고 있어서 집에 왔어요..

제가 겪은 소셜 프로그램은 이게 다입니다 :)

아! 기념품 코너가 있는데, 전 스노우볼 모으는걸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갖고온 스노우볼입니다 ! 이거 밑에 오르골 돌리는거 있어서, 돌리면 "Circle of Life" 노래 나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