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무민 천국, 핀란드 마켓 다녀왔어요 X)

작성자 한솔
작성일 2016.03.20

 

 

 

캐나다워터 근처에서 핀란드 마켓이 열린다고 해서 금요일에 후딱 다녀왔어요! 

핀란드 하면 무민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저뿐인가욤

저는 야외에서 열리는 마켓인줄 알았는데 실내에서 하더라구요

입장료 50p 가뿐히 내고 들어갔습니다 히히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마켓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아기자기한 느낌?

과자며 식료품, 컵, 인형 등 많은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 중 단연 제 시선을 확 사로잡은 건 무민이죠

ㅎㅎㅎㅎ 저 말고 같이 간 친구들 모두 무민을 보며 눈에 하트를...

 

 

 

 

 

 


 


 

 

 

너무 귀엽죠!!!! 

 

사실 무민 관련 용품 말고도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는데 제가 사진을 거의 무민 위주로만 찍어놨네요 허허 

혹시 그거 아시나요.... 무민 모델이 하마나 이런게 아니라 바로 트롤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동심파괴 두둥.. 트롤을 이렇게 귀엽게 만들어놓다니!

 

 

 

 

 


 

저는 초콜릿 덕후라 바로 초콜릿부터 샀어요 히히 5파운드 살짝 넘었던 것 같아요!

아, 사진 찍어놓은거 이거 사려다가 다른걸로 바꿨는데

솔티 팝콘?? 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거 정말 세젤맛....!!!!!!!!!!

 

제가 이거 계산하는데 캐셔분도 이게 제일 맛있는건데 어찌 알았냐고 하시더라구요

여러일에 걸쳐 나눠먹어야지 했던 저의 다짐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고 합니다...또르르.

 

 

 

 

 

 

마켓에서 떠나려 할 쯤 도착한 무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처럼 꺅꺅 하며 돌아가면서 사진 찍었어요.

넘 귀여운 무민 ㅠㅠㅠㅠㅠ 안에 누가 있을진 모르지만(?)....

 

 

 

 

 

 

 

 

 

 

 

 

마켓에 음식 빠지면 섭하죠!!

소시지 냄새 맡고 홀린듯 ㅋㅋㅋㅋㅋㅋ 아 .. 안 돼 하면서 핀란드식 소시지를 시켰답니다.

다양한 술도 있었는데 마켓 갔다가 친구들하고 펍 갈 플랜이 있어서 꼭 참고 소시지만 먹었어요

 

 

 

 

 

 


 

사랑스러운 매쉬 포테이토랑 소시지 ㅠㅠㅠㅠ

빵은 무료로 가져갈 수 있었는데 왼쪽껀 무슨 베리 잼이고 오른쪽껀 할라피뇨?? 같았어요.

친구랑 나눠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소시지 이즈 뭔들..

 

안 먹었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정기적으로 있는 버로우, 캠든 마켓 요런게 외에도

이렇게 작은 마켓들도 거의 매 주 색다르게 열리는 런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ㅠㅠㅠ

 

ㅋㅋㅋㅋㅋㅋ 몸은 불어만 가지만.. 그래도 되게 재밌게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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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Jessica

2016.03.21

전 무민이 핀란드 꺼인줄은 몰랐어요...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
매 주 색다르게 열리는 작은 마켓들은 정말 갈때마다 다른 느낌들을 주는거 같아요.
그 마켓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SAUK Mike

2016.03.21

아~ 매쉬 포테이토~~` 맛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