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Eurocentres Cambridge 숙박 후기
안녕하세요. SAUK 입니다.
유로센터 캠브리지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홈스테이 또는 기숙사를 숙박으로 배정해주고 있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도보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홈스테이는 도보 또는 버스로 약 2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본 리뷰는 SAUK를 통해 유로센타 캠브리지 홈스테이 또는 기숙사에 숙박하는 학생들의 솔직한 리뷰입니다.
유로센타 캠브리지 홈스테이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캠브리지에서 공부하면서 쭈욱 홈스테이를 하였습니다.
부모님이 밥 먹는거를 걱정하셔서, 처음 한두달만 우선 홈스테이를 하고, 그 이후에는 차차 영국에 도착해서 생각해보자 했었는데, 전 홈스테이가 너무나도 좋은 분들로 배정이 되어서 그냥 쭈욱 ~
홈스테이는 학교에서는 조금 먼 곳에 위치했습니다.
학교가 CB1이라면, 홈스테이 위치는 CB5 예요.. 많이 멀죠..?
버스를 탈 경우에는 약 2-30분 정도 소요되며 걸어 갈경우에는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다행이도 집에서 학교바로 앞에 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저는 늘 그 버스를 애용했어요.
처음에 버스값을 줄여보자 해서 검트리를 통해 자전거를 샀지만,, 영국은 비가 많이 오다보니 또 제가 아침잠이 많다보니 자전거를 쓸 일이 없네요 ^^;;
Stanesfield road에 위치한 홈스테이 이며, 근처에는 테스코가 있습니다. (도보 10분)
학원에서 집으로 오다가 혹은 밥먹고 나서 잠깐 산책 나갈겸 다녀오기에는 정말 괜찮죠?
저의 홈스테이는 노부부로 약 70대 정도는 되보이셨습니다만, 정말 건강하시고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여기시는것 같아요.
할머니는 영국분이시고, 할아버지는 스코틀랜드 분이신데, 예전에 군인을 하셔서 그런지 집에 스코틀랜드 전통 옷을 입고 찍으신 것들이 수두두둑....
할아버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이셔서, 제가 나중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곰돌이 인형을 사드렸더니 정말 고마워 하시더라고요 ㅎ
홈스테이 외관입니다.
1층은 거실과 주방, 창고가 있으며, 2층에는 방4개이나 1개는 호스트 부부의 방이고, 화장실이 한개입니다.
화장실 안에 샤워실이 있고 따로 욕조는 없었습니다. ㅠㅠ
방 2개는 싱글침대가 있는 싱글룸이 였으며, 방 1개는 큰 더블 침대가 있는 룸이었어요.
제가 묶고 있었던 방 사진첨부합니다.
싱글 침대 1개와 책상과 장 1개가 있으며, 사진상으로는 가려서 보이지는 않지만 큰 거울과 3단 장이 한개더 있어요.(책상옆으로)
침대 밑에도 장과 비슷한게 있어서 저거 여시면 또 다른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이 방이 제일 수납공간이 많아요.
제가 여기서 가장 오래 묶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호스트 할머니 덕분이었습니다.
요리를 너무 잘하셔서, 늘 Perfect를 외쳤어요.
밑의 사진은 매주 일요일마다 먹었던 저녁입니다. 매주 일요일에는 저 요크셔 푸딩과 함께 고기와 갈은 야채와 감자와 해서 드신다고 하시더라고요. 특이하였던게 일요일은 저녁 식사가 오후 4시였습니다. (만약 배가 안고프면 Keep 해달라고 하면 해주셨어요)
또한 정말 감사했던게,, 유로센터에서 보면 빨래와 인터넷이 유료라고 되어 있었는데..
할머니가 이런거는 그냥 하는거라면서 따로 돈을 받지 않으셨어요 ㅠㅠ!!!!
저는 기본 적으로 내야 하는 돈 이외에는 따로 추가 비용을 전혀 부담하지 않았어요.
심지어 친구도 데리고 와서 놀고, 친구에게도 식사를 제공해 주셨어요.
다른 친구들을 보면 호스트와 문제가 있어서 집을 바꾸고 그랬는데 전 정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할머니가 워낙 담배를 좋아하셔서, 집 안에서 담배를 피셔서 담배냄새가 온갖 옷에 다 묻어난다는 거였어요 ㅠ
싫으면 말하라고 하시긴 하셨지만,, 제가 워낙 내성적인데다가,, 이 집의 주인은 호스트 할머니이시기 때문에 제가 기호를 어떻게 할 수는 없어서,, 그냥 저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었습니다 ㅎㅎ
이것만 빼면, 어학원에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고, 홈스테이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유로센타 캠브리지, 추천합니다 !
유로센타 캠브리지 기숙사 트라이포스 후기
저는 유로센타 캠브리지의 기숙사 트라이포스에 머물고 있어요.
홈스테이에서 트라이포스로 이사온지 한 한달 정도 되는데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좋아요 ~!!
제 방입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남들보다는 조금 넓은 방을 받았어요 ~
싱글 침대 1개랑 책상과 장농 그리고 안에 개인 욕실이 있어요.
개인욕실은 생각보다는 작긴 하지만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물도 잘 나오고 좋아요.
각 방마다 가봤지만 욕조로는 안되어 있고 다 샤워 시설로 이루어져 있네요.
만약 문제가 방에 문제가 있다면 학교 리셉션에다가 얘기하면 되요.
오랫만에 친구들과 한식을 먹어봤어요.
트라이포스는 식사가 포함이 아니라서 직접 해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여러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