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PP 영어능력시험 후기

작성자 kjsznzm
작성일 2016.02.01

 

 

 

 

 

안녕하세요. BPP 영어능력시험 후기입니다.

 

시험은 일단 총 4가지로 구성됩니다.
1. 라이팅
2. 리딩+리스닝
3. 리딩
4. 스피킹

 

 

먼저 라이팅은 아이엘츠 라이팅 파트2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주제 한개가 주어지고 그에 대한
내용을 250~350자를 40분안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온라인으로 보는 리딩+리스닝 테스트입니다.  시험을 보기전 시험에 관한 정보가 없어서
아이엘츠 리딩으로 연습을 해갔었는데 보기좋게 떨어졌습니다.

아이엘츠와 완전히 다른 유형의 시험입니다. 아이엘츠가 답을 찾는 시험이라고 한다면 이 시험은
좀 더 답을 골라야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쳤었던 시험과는 정말 정말 정말 완전히 달랐고,
문법이나 단어를 테스트 한다는 느낌보다는 영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시험이었습니다.

관용적 표현, 처음보는 표현들도 되게 많았고. 문법에서는 보기에 나오는 문장들의 문법은 다 맞아요.

그런데 대화안에서 의미가 맞게 문장을 골라줘야되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기억에 남아있는 문제로 예를 들자면

 

 

 

 

 

M: Was sky diving all it's cracked up to be?
W: Yes it was

What did the woman mean?
A: She didn't have a good time
B: She did have a good time
C: Her experience didn't go to plan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이런 느낌 문제들이 많아요.

구글에서 Guide to OOPT, OOPT practice 검색하시면 자료들 많이 나오니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빈칸채우기 10문제 나오는데 Of, About, Into 같은 전치사가 대부분 이라서 천천히 한단어 한단어 읽어보시면 잘 생각해내실 수 있을거에요.

 

 

그 다음엔 리스닝입니다.
다른 시험과는 다르게 본인이 한문제 한문제 재생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말하는 속도는 아이엘츠에 비해 빨랐던 것 같아요ㅠㅠ
억양도 다양하고, 말속도, 말투도 다 다르고 아이엘츠보다 어려웠습니다.
재생버튼을 누르는 건 본인 마음이니 충분히 문제를 이해하신 후 들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후/전에 종이로 된 리딩 시험을 보는데 아이엘츠 리딩과 유형이 비슷합니다,
이거는 지문은 약간 어려웠는데 문제는 상대적으로 쉬웠어요. 다 이해하지 못해도 충분히 답을 골라낼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대망의 스피킹입니다. 스카이프를 통한 영상대화인데, 그 쪽에서는 저를 보고 저는 그 쪽을 볼 수 없었어요.
시험은 크게 파트1, 2로 나눠지고,
파트1에서는 왜 영국을 선택했냐, BPP에 대해 어떻게 알게되었냐, 영어는 어떻게 공부하냐 같이
형식적인 질문들이 나오고 파트2에서는 주제에 따른 질문5~6개 나옵니다. 주제는 시험시작 전에 알려줍니다.
저는 교육에 관한 질문이였습니다. (한국의 국립대학교들이 정부의 지원을 잘 받는지, 대학교를 졸업하는게 우리나라에서 중요한지, 대학 입학 대신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대학 갔을 때의 장점, 안 갔을 때의 단점, 명문대(케임브릿지, 옥스포드 같은)가 나라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제 생각에는 목소리를 크고 자신있게 하고 끊김 없이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파트1 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질문들이니 컴퓨터 화면에 띄어놓고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엘츠와 마찬가지로 인터뷰어가 말을 끊기전까지 계속말하는 것도 점수향상에 도움이 될 거에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아이엘츠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구요, 혹시 이 시험을 보셔야한다면 아이엘츠 패스도 못한 저도 합격했으니 자신감을 가지시고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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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Mike

2016.02.01

안녕하세요! 긴시간!~ BPP 영어시험 준비하시느라 고생했습니다!
정성스러운 글 감사드려요!
오늘 BPP오티때 뵙고!!~~ 앞으로 영국 공부에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