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후기 Severnvale Academy 홈스테이 후기
세번베일은 학생들을 위한 홈스테이를 배정해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도보로 통학하지만 짧은 버스 통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 지도는 바로 슈루즈버리 타운입니다. 이정표가 학교이구요 그 근처가 바로 시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번 강이 슈루즈버리를 감싸면서 지나가고 있으며 큰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안전하면서 영국인들이 많은 도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슈루즈버리 유일한 어학원이라 홈스테이 관리도 철저해 안심하고 지낼 수가 있어요
아래 리뷰는 SAUK 수속자가 실제 머문 홈스테이입니다. 리뷰 참고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세번베일에서 공부하면서 쭈욱 홈스테이를 했어요.
워낙 밥해먹기도 귀찮을뿐더러 기숙사가 별도로 없어 선택이 홈스테이 밖에는 없습니다.
홈스테이는 학교에서 도보로 35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요. 작은 도시인데 홈스테이가 생각보다 멀어서 놀랐지만
이 도시가 강을 끼고 공원이 커서 가로 질러서 홈스테이 집에 가야하기 깨문에 이 공원을 벗어나는데만 15분내외가
소요됩니다. ^^ 재미있죠? 덕분에 매일 운동하는 기분도 들구요...작은 도시라서 공기도 좋아요.ㅎㅎㅎㅎ
세번강을 끼고 공원에 있는 큰 나무 덕분에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가 가을에 있었는데...넘 멋들어져요. 멋지지요~~~~
저희 호스트는 노부부로 70대초반이세요. 하지만 거의 60대 초반으로 보이실만큼 건강하시고 목소리도 우렁찹니다.
ㅎㅎ 저희 호스트맘은 정말 목소리가 크세요..걸걸하고 진짜 친절해요.
할아버지는 위스키를 사랑하시구.. 소방관이셨는데 은퇴하셨다고 하십니다. 그 적적함을 위스키로 달래시는듯해요.
정이 많으셔서 제가 떠날 때 옷도 선물해주시고 눈물까지 보이실 정도였습니다. TT
홈스테이 집이구요.
1층은 거실과 주방, 창고이구요. 2층에 방2개, 화장실 한개입니다. 왼편이 저희 호스트 집이고 오른편은 다른 분의 집입니다.
영국은 이렇게 땅콩집이 많아요~
제 방입니다. 크지요? 호스트맘 센스보세요..ㅎㅎㅎㅎㅎ
싱글룸이구요. 책상이랑 옷장 다 있어서 편해요.
책상이 작아서 뭐 작업할때는 1층 다이닝룸 테이블에서 했지요
홈스테이의 또다른 구성원 팅커벨~~~~
거의 매일 자는 듯. 온종일~~~~~~~ 가끔 내방에 들어오는 친구. 귀엽지요?
뒷 가든입니다. 앙증맞죠^^ 영국인들은 지나칠 정도로 가든에 신경을 쓰고있습니다. 집집마다 가든들이 장난이 아니예요.
비가 자주 내려서인지 식물들도 잘 자랍니다.
울 호스트맘~~~ 요리에 한창입니다.ㅎㅎㅎㅎ
스테이크.~~~
영국인들은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거실 꾸미기에도 정성이 대단한것같아요.
위 컬렉션 보세요^^
또다른 호스트맘의 컬렉션~
쓸수록 그리운 슈루즈버리입니다.
저는 내성적인 편이라 작은 도시의 작은 어학원으로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홈스테이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혹 욕실에 민감하시면 개인욕실 딸린 홈스테이도 가능해요 제친구는 그런 옵션의 홈스테이 집에서 살았습니다.
영어도 많이 는것 같아요..워낙 한국학생이 없어서.
세번베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