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어학연수 오기 전부터 유로스타를 타고

유럽 여행을 가보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드디어 영국에 온 지 거의 6개월 만에

유로스타를 타고 브뤼셀, 쾰른 다녀왔습니다.

브뤼셀까지는 약 2시간 정도 걸리고

쾰른은 브뤼셀에서 따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서로 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한 번에 여러 국가 여행하기 편한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유로 스타를 타려면 런던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세인트 판크로스 인터내셔널 역으로 가야 합니다.

브라이튼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킹스크로스 역과 붙어있습니다.

런던에서 파리, 브뤼셀, 네덜란드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뤼셀에서 제일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감자튀김 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서로 감자튀김이 더 맛있다는

논쟁이 있길래 개인적으로 검증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개인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벨기에 감자튀김이 제 취향에 더 맞는 것 같았습니다.

브라이튼에도 벨기에 스타일 감자튀김을 파는 곳이 있는데

확실히 현지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브뤼셀에서 쾰른으로 넘어갈 때 블릭스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원래는 DB라는 독일의 기차를 이용하면

약 2시간이면 가지만 가격이 비싸서 저렴한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로는 약 3시간 조금 더 걸렸습니다.

쾰른 대성당이 쾰른 중앙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바로 보러 갔습니다.

수많은 폭격 속에서도 살아남은 성당이라는데 웅장하고 경이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