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대 파운데이션 과정 중인 P 학생이

다른 대학교로 지원하고 싶다 는 의사를 밝혔어요.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의 시스템,

한국 국적의 학생들이 너무 많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이었어요 ㅠ ㅠ

저는 UCAS를 설명해주었고,

특히

다른 학교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

- 에 대해서도 조언했습니다.

(진지하게 P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Augie the DDoongbo)

P는 한국 학생이 너무 많은 학교가 불편하다고 했지만,

저는 한국 학생이 전혀 없는 학교는

오히려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점

을 강조했어요.

완전히 현지 학생들로만 구성된 대학을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만약 그런 학교를 찾더라도,

일부 지역은 배타적인 문화를 가질 가능성이 있죠.

소수 인종으로서 우리는

어느 정도 같은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답니다.

특히 학업적 혹은 문화적 차이로 힘들 때,

같은 국적의 선배나 동기들이 있으면

유용한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한국 학생이 아예 없는 곳보다는

적당한 비율로 존재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는 점을 강조했어요.

합격 발표 시기와 기숙사 문제

또한, P는 UCAS 지원을 통해 1지망으로 희망하는 학교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로 진학해야 하는데,

이 경우 기숙사 문제 를 걱정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해당 대학의 기숙사 정책을 찾아보았고,

6월 말까지 가부를 확정하면

기숙사를 제공한다는 정보를 확인했답니다.

즉,

지원 결과를 기다리면서도

기숙사 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점 까지 확인시켜주었답니다!

“The best way to predict your future is to create it.”

– Abraham Linco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