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브라이튼 약대] 텀 1보다 훨씬 바쁜 텀 2 한달 후기!!
안녕하세요!
9월부터 브라이튼 약학대 파운데이션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텀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지금 두 번째 텀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요.
첫 번째보다 훨씬 바쁩니다…!
EP는 3월까지 제출이라고 계속 알고 있었지만
거기에 추가적인 것들이 많이 생깁니다.
Statistic report, lab report 그리고 EP formative 2까지
계속해서 과제가 나옵니다.
거기에 화학 숙제도 주기적으로 나오다 보니
생각보다 바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2학기 시작부터 쭉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LACSA week
첫 번째 주는 LACSA week으로 진행이 됩니다.
LACSA week은 매번 목적이 다른데
이번엔 방학 후 영어를 사용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0시 반에 시간표에 나와있는 교실로 가서 출석을 체크한 다음
원하는 액티비티를 선택해서 활동하다가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첫째 날과 셋째 날은 monopoly, escape room 등 학교에서 하는 엑티비티를 하고
두 번째 날은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했습니다.
Mini golf나 treasure hunts등 활동이 있고
몇몇 활동들은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저는 친구들과 미니 골프를 선택해서
마리나에 있는 곳에 활동을 했습니다.
일주일을 먼저 릴렉스 하는 기간으로 쓰니
좀 더 다시 학기 생활에 적응하기 편했습니다.
이 첫 주에 1월 시작 학생들의 welcome week이기도 합니다.
저는 student leader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welcome week 행사들도 참여를 했는데
9월에 했던 welcome week 활동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1월 시작 학생들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50명 정도 새로운 학생들 오지만 첫 주에는 20명 정도만 왔습니다.
그리고 1월 시작 학생들과 3텀 학생들이 같은 수업을 듣더군요 .
LACSA week 후로는 바로 진도를 나갑니다.
첫 번째 텀에는 늦게 오는 학생들을 배려해서 진도도 느리게 나가고
적응 기간처럼 기초부터 시작을 했지만 두 번째 텀부터는 가차 없습니다…ㅎㅎ
3번째 주에 바로 과학 실험을 하니 말 다 했죠.
Monopoly할 때입니다.
Glow golf라는 미니골프장입니다.
LACSA week에서 마지막 활동이었던 Food sharing현장입니다.
학생들이 본인 나라의 음식을 요리해와 나누어 먹었습니다.
1월시작 학생들을 위한 welcome week fair에서 student leader 자리 입니다.
Biology 실험
실험 이야기를 해보자면 생물 실험을 1월 중순에 했습니다.
Contentraion of glucose를 찾아서 그래프를 만든 다음
환자 3명의 샘플에서 concentraion of glucose를 찾아서
당뇨환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실험이었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수월했던 게 어떤 실험인지 충분히 잘 설명해 주셨고
선생님 두 분이 실험실을 다니면서 도와주시기 때문에
막히는 부분 없이 ideal 한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2명이서 한조를 했는데 저희가 원하는 대로 그냥 같이 실험을 하면 되는 형식이었습니다.
실험이 끝난 후 다음 수업에는 랩 리포트 설명을 해주셨고
2주의 시간 동안 작성해서 VLE에 제출하면 됩니다.
리포트도 저희 선생님은 자세하게 어떤 부분에 어떤 걸 써야 하는 지 잘 설명해 주십니다.
Statistic & lab report
두 가지 리포트 모두 생각보다 시간 소요가 많이 됩니다.
둘 다 EP처럼 자료를 찾아서 인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까다롭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통계 리포트는 적당한 자료를 찾아야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사용해서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데
그 적당한 자료를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러니 리포트 관련해서 수업을 시작하면 미리미리 써보시고
궁금한 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에게 바로바로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Huxley building에 있는 랩입니다.
Uni Gym
최근에 학교 gym을 다니기 시작해서 그것에 대한 후기도 써보려고 합니다.
학교 헬스장은 falmer와 moulsecoomb 캠퍼스에 있습니다.
falmer가 더 크고 moulsecoomb은 좀 작습니다.
학생 가격이 따로 있고
저는 moulsecoomb에 위치한 헬스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캠퍼스 바로 앞에 있어서 오전과 오후 수업에 갭이 클 때 다녀오거나
아침에 운동하고 수업을 가기 좋습니다.
학생 가격이 따로 있고 peak과 off-peak이 있습니다.
두 사용권 모두 헬스장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falmer와 moulsecoomb 헬스장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수영장도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진 않았습니다.
peak은 시간 상관없이 아무 때나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고
off-peak은 평일에 오후 3시까지만 헬스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시간표를 따져봤을 때 오후 3시 이후에는
헬스장 이용을 하지 않을 거 같아 off-peak을 선택했습니다.
off-peak은 17파운드였고 peak은 21파운드였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구글에 university of brighton gym이라고 치면 학교 사이트와 연결됩니다.
New Student Leader
1월과 10월에 시작한 학생들 중에서 새로운 리더를 뽑았습니다.
새로운 리더를 뽑은 이유는 제가 5월에 텀이 끝나면
그 후부터 7월까지 리더를 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5월 까지는 3명의 리더가 각각 dorset place 와 watts building에서 활동하다가
6월부터는 각 빌딩마다 한 명씩 텀이 끝나기 때문에 2명이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이번엔 1명의 리더를 뽑았는데 후보가 4명이 나와 수요일에 연설을 하고
목요일까지 투표 받다가 목요일 오후에 개표하여
금요일에 후보들에게만 따로 결과가 전달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투표를 하고 아무래도 10월 시작한 학생들이
아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불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일을 뒤로 스태프들이 내년부턴 각 9월, 10월, 1월 텀마다
리더를 뽑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니 내년에 오시는 분들을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텀 2 후기였습니다.
요즘에 학업에 student leader 일까지
있어서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감당 가능한 정도이니 time management만 잘하면
모두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