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선더랜드 약대] 약대 1학년 학교생활 자세한 후기!! #모듈 #실습

작성자 사**
작성일 2025.02.04

안녕하세요!

어느새 1월이 끝나가고 있네요!

한국은 구정 연휴로 신나게 놀고 쉬고 있는 듯한데…

여기 영국은 음…

2025년이 시작된 느낌조차 나질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새해! 라면 뭔가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 뭐라도 있어야 하는데

선더랜드 약대는 정말 사랑스럽게도 12월 중순에 Term 1을 마치고!

1월 9일(목), 10일(금) 에 첫 MCQ 시험을 보게 되어있다 보니

새해도 새해 같지 않고, 방학도 방학 같지 않은!!!!

아주 인정 없는 방학을 보내 보았는데요.

(비관스럽게 적고 있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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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한인교회에서 떡국도 먹었어요!

우선 선더랜드 대학교 1학년은 현재 3 모듈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PHA 114
PHA 115
PHA 116

Module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가 굳이 Module을 강조하는 이유는

한국과 다르게 ‘과목’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하나의 과목이 아닌

여러 개의 과목을 합쳐서 배우는 Module 의 개념입니다 (:

처음에 이 개념이 익숙지 않아서

“왜 어제와 같은 과목인데 다른 교수님이 다른 주제를 가르치지?” 하며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감을 못 잡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ㅠㅠ

자, 우선 PHA 114 공식적으로 나와 있는 이름

PHA114 - Fundamentals Of Pharmaceutical Chemistry And Formulation

아주 거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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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화학, 유기화학 그리고 제조학과 같은

뭔가 화학이 가미된 것 같은 모든 것을 배우게 되는 과목입니다.

차근히 하나씩 배운 다기보단

여러 교수가 자신이 맡은 수업 내용을 설명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화학과 유기화학 부분은 공부하고 오시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으로써 조금이라도 편하실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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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 115 Fundamentals Of Anatomy,

Physiology, Pharmacology And Microbiology

이 과목은 나와있듯 해부학, 생리학, 약리학, 미생물과

같이 전반적인 생물의 내용을 배웁니다.

(저희는 PHA 114 를 화학 / PHA 115 를 생물이라고 지칭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PHA 116

PHA116 - The Professional Practice Of Pharmacy

전반적으로 실습과 관련된 것을 배우는 과목이에요.

수업 시간에는 약학 관련 법과

일반적인 약사들이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요.

이 과목이 저희 때부터 바뀌어서 궁금한 게 있다면

절대 선배들에게 물어보지 말고, module leader에게 연락하라고

계속 말씀하실 정도로 달라졌는데요!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written exam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법에 관련된 것을 하나도 배우지 않았는데,

2학년 때 배우는 내용이 조금 내려왔다고 해요.

그리고 이 과목에서 가장 큰 특징은 실습이 있다는 건데요!

term 1 때는  clinical skills나 PCPI 라고

현지분들이 자원봉사로 환자역할을 지원해서

저희랑 연습하는 세션이 수업 외로 진행되고 있었어요!

 

선더랜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 중 하나!

== placement 10번 ==

이건 term 2 첫 주에 시험이 끝나고 나면

매주 금요일마다 10번의 실습을 지정된 community pharmacy 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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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못생긴 튜닉을 입고 다녀야해요ㅎ)

실습을 가기 전에는 사실 영국 약국조차 가본적이 없기에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어떻게 실제로 진행되는지 전혀 몰랐지만

실습을 가면서 실제로 배우게 되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재밌기도 했구요 ><)

그리고 저는 제가 약국 일과 좀… 잘 맞는다는 걸 느끼고 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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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는 시험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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