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mbridge exam을 화요일에 보고 나서

목요일에 다 같이 루이스라는 지역에 갔습니다.

브라이튼에서는 기차 타고

10분에서 15분이면 갈 수 있는 근교 도시 중 하나인데요,

비록 큰 도시는 아니지만 옛날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꼭 방문하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반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같이 방문했어요.

사실 시험이 끝나고 난 뒤라서 딱히 수업 진도 나갈 게 없어서

학원에 승인 하에 수업 시간에 여행을 다 같이 갔다 왔습니다.

반 친구들 7명 그리고 선생님까지

합해서 총 8명이 나들이를 갔는데요.

갑자기 영국 답지않게....날씨가 너무 좋은 거 있죠?

그래서 하루종일 파란 하늘 아래에 루이스

지역을 산책하면서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영국식당에 가서 브런치를 먹었는데요.

저는 친구와 함께 크림티 세트를 즐기고 양이 조금 부족해서

영국 전통 샌드위치 같은 것을 추가로 더 시켰습니다.

확실히 선생님과 함께하니 어떤 게 영국 전통 음식이고

어떤 게 맛있는지를 알려주셔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비록 영국 음식이 뭐 다 그만저만 하지만....

그나마 그중에서도 괜찮을 걸 추천해 주셔서

새로운 음식도 먹어보고 선생님과 사적인 대화도

길게 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이번 여행을 통해 선생님과 더 친해진 것 같아요

ㅎㅎㅎ

그외에도 늪지도 있어서 방문도 하고,

다같이 성도 구경하고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여기에는 지역 맥주도 있는데 엄청 유명한 곳이어서

혹시 가시게 되면 맥주도 사오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